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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미지의 세계 담은 닥터 부부의 여행기
[신간] 미지의 세계 담은 닥터 부부의 여행기
  • 천경석
  • 승인 2019.05.22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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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성·이형숙 씨 ‘여행에 미친 닥터부부’ 출간

소아과 전문의 이하성 박사와 이형숙씨 부부가 세 번째 여행기를 펴냈다. 2009년 펴낸 1권 <여행에 미친 닥터부부>와 2012년 미지의 세계를 담은 닥터 부부의 여행기 2권에 이은 3번째 이야기.

부부가 펴낸 책 3권 속에는 독자들이 책만 펼쳐도 직접 여행한 듯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부부가 직접 찍은 사진은 물론, 부부가 밟은 골목길 하나까지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단순한 기행문이 아니라 미지의 세계 속에서 인간의 삶을 깊이 조명한다.

2009년 나온 1권은 남극부터 중국의 운난성, 에콰드로의 갈라파고스, 터키, 쿠바와 도미니카 공화국 등 카리브해의 나라들까지. 부부는 오지를 찾을 때마다 가져간 의약품과 의술로 환자들을 보살펴 주어 언어가 다르고 생활방식 사고방식이 달라도 훈훈한 인간의 정을 맛볼 수 있다는 것과 가족 위주로 식구들과 함께 하는 만남이어서 조금은 특별한 면을 볼 수 있다.

3년여만에 펴낸 2권에서는 상인이나 순례자, 유목민들의 희로애락을 수놓고 다녔던 바로 그 길. 실크로드와 54개의 종족이 모여 사는 나라 베트남, 하늘하늘한 바지에 제스민 신발을 신고 카펫을 타고 훨훨 날아다닐 것 같은 터키, 피라미드와 스핑크스의 나라 이집트에 이르기까지 1편에 이어 유라시아와 아시아 구석구석이 소개돼 있다.

가장 최근에 나온 3권에는 네팔과 티베트, 페루, 파타고니아, 탄자니아 등 세계 속 산의 세계를 담아냈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남편과 연세대 간호학과 출신의 아내는 여행하면서도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그렇기에 이들 부부의 여행기는 현지에서 만난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세계를 소개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부부가 직접 보며 찍은 사진과 여행 중 그리고 여행 전후에 빼곡히 조사해서 채운 생생한 지식으로 가득 차 있어 오지로의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된다.

이하성 박사는 “오랜 기간 오지를 여행하며 느꼈던 신기한 경험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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