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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소통하는 해외 금융업계 거물들…제3금융중심지 지정 청신호
전북과 소통하는 해외 금융업계 거물들…제3금융중심지 지정 청신호
  • 김윤정
  • 승인 2019.05.22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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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영국 맨그룹과 세계 벤처캐피탈 1위 업체 요즈마그룹 방문
국내외 금융업계 거물들 최근 비공개로 혁신도시 기금운용본부 찾아
지난 21일 대체투자 운용사인 맨그룹의 최고투자책임자인 샌디 래트레이가 전북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해지펀드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지난 21일 대체투자 운용사인 맨그룹의 최고투자책임자인 샌디 래트레이가 전북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해지펀드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해외 금융업계 거물들이 최근 전북을 찾아 소통의 폭을 넓혀가면서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21일 127조6900억 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영국의 맨그룹의 샌디 래트레이(Sandy Rattray) 최고투자책임자(CIO)와 세계 벤처캐피탈 1위 기업인 요즈마그룹의 이갈 에를리히 (Yigal Erilich) 회장이 각각 전북을 방문했다.

이날 맨그룹 샌디 래트리히 CIO는 국민연금공단과 전북대학교를 방문했고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은 전북도를 찾았다. 이들은 전북의 금융 산업 발전방안 등을 조언하는 한편 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논의했다.

1783년에 설립된 맨그룹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의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이밖에도 국내외 금융업계 거물들이 최근 잇달아 비공개로 전북혁신도시 기금운용본부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이 소통하는 해외 금융사로는 블랙록, JP모건, 골드만삭스 등이 대표적이다.

국민연금 김성주 이사장 또한 지난 1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 위치한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총 자산 2721조 8020억 6,100만원)를 방문해 금융사의 지역 기여 사례와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이사장과 전북도는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긴밀한 협업체계를 이어오고 있다.

김 이사장은“전주가 금융도시로 발돋움하려면 미국 샬럿의 사례를 눈여겨봐야한다”며“전북과 같이 전형적인 농업도시였던 샬럿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 이전 후 불과 10여년 만에 인구가 40만 명에서 89만 명으로 늘어나고 미국 3대 금융도시로 변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는 도내 대학과 연계한 금융전문가 교육과 국제금융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해외 금융업계를 아군으로 만들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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