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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황등지구 배수개선사업 24일 첫 삽
익산 황등지구 배수개선사업 24일 첫 삽
  • 엄철호
  • 승인 2019.05.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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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370억원 투입, 2025년 준공 예정

고질적인 상습 침수지역으로 익산 황등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황등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뜬다.

24일 오후 3시 황등면 건덕정에선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이춘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이장단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등지구 배수개선사업 기공식이 열린다.

황등호 복원을 위한 전초사업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약 370억원 투입을 통해 황등면 일대의 탑천과 기양천 주변 684ha를 대상으로 배수장 2개소, 배수문 11개소(펌프게이트 9개소), 제수문 2개소, 1만5345m에 걸친 배수로 신설 및 정비 등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다.

호남 지명의 발원지로서 황등호의 의미도 재조명해 볼 수 있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상습 침수지역의 영농환경 개선뿐 아니라 주민 안전에 크게 기여하고, 황등호 주변 일대가 수변공원으로 조성되면서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이 첫 삽을 뜨기까지는 이춘석 국회의원(익산갑)의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국회 예결위 간사로 활동하던 지난 2014년부터 기재부를 설득해 기본조사를 착수하게 했고,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배수개선사업 신규 사업지구 선정을 이끌어 냈다.

이춘석 의원은 “황등 배수개선사업을 시작으로 황등호 복원의 기반을 마련해 미륵사지와 함께 익산의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산업도 살리는 역사문화 자원으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방하천인 탑천 및 기양천 합류지점인 황등지구는 배수가 잘 안돼 약간의 강우에도 농경지 침수가 발생하는 등 고질적인 상습 침수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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