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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개발
익산시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개발
  • 김진만
  • 승인 2019.05.23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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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산공원 등 8개 장기미집행 공원 조만간 사업 착수

익산시가 10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방안의 배산공원 개발방안을 내놓아 관심을 모은다.

특히 수도권 이남에선 어렵다고 평가받던 민간공원 개발사업자를 유치했고, 이 사업자를 통해 이미 훼손된 지역의 개발이익으로 배산공원 전체를 공원다운 공원으로 조성하는 계획이 추진된다. 내년으로 다가온 공원부지가 해제되는 일몰제 적용으로 인한 난개발을 막고 예산을 절감하며 시민들이 제대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으면서 시민들의 기대감이 확산된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배산공원을 비롯한 마동공원, 모인공원, 수도산공원, 팔봉공원, 북일공원 등 8개 장기미집행도시공원을 민간특례사업 방식으로 개발하는 방향의 해법을 마련했다.

민간특례사업 방식은 민간사업자가 공원 전체를 매입해 30%이하의 부지를 개발한 이익금으로 70% 이상의 부지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해 익산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시는 막대한 예산을 들이지 않고 공원다운 공원을 조성할 수 있고, 1년 앞으로 다가온 일몰제 적용으로 인한 난개발을 막을 수 있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 2017년 9월 최조 제안서 접수를 시작으로 제안서 평가와 타당성 검토, 도시계획위 자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조만간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이중 배산공원은 녹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이미 훼손된 공간만을 개발하는 방안의 계획서가 접수돼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배산공원 민간개발사업자는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전체 부지를 매입한 뒤 30%까지 가능한 개발을 최소화해 이미 훼손된 15% 가량의 부지를 활용해 아파트를 건설하고 나머지 부지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사업이 추진되면서 환경훼손과 난개발 등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계획서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앞으로 진행될 환경영향평가나 각종 위원회 심의를 통해 공공성과 친환경성을 더욱 추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공원 대부분은 전답과 낮은 구릉지형태로 타 지역과 달리 환경훼손이 최소화 될 것”이라며 “이미 훼손된 지역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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