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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게 놀아보자” 전통연희 판놀음 ‘이야말로 살판이시!’
“신명나게 놀아보자” 전통연희 판놀음 ‘이야말로 살판이시!’
  • 천경석
  • 승인 2019.05.23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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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국립무형유산원서 24~25일
소통형·놀이형·축제형 공연 기획
문둥북춤
문둥북춤

오감을 만족하게 할 전통연희 무대가 도민을 찾아간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24일과 25일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중정과 야외공연장에서 전통연희 판놀음 ‘이야말로 살판이시!’를 개최한다.

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와 일반 시민들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전통연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한 행사로, ‘무형유산은 즐겁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놀이형, 체험형, 축제형 공연으로 기획됐다.

첫 공연은 24일 오후 7시 ‘김덕수와 젊은 광대들’이 준비한 ‘이야말로 살판이시~!!’로 시작한다. 사물놀이, 살판, 버나, 상모놀이 등 김덕수와 젊은 광대들이 모여 펼치는 판놀음 한마당이다. ‘꽹과리, 징, 장구, 북’의 사물이 펼치는 신명과 감동은 바쁜 생활로 잠시 잊었던 감성을 일깨워 줄 것이다.

다음날인 25일 오후 2시부터는 ‘찐하게 외쳐봐, 얼쑤야~’라는 제목으로 각색 탈놀음이 펼쳐진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탈춤의 눈대목 과장(판소리 마당 중 가장 주목받는 과장)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옴중의 거드름춤과 목중의 한삼춤, 할미의 익살스러운 재담, 신명과 애환의 문둥북춤, 북청사자의 귀여운 재주까지 재미난 탈놀이의 매력을 탈탈 털어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진도 씻김굿
진도 씻김굿

저녁 7시에는 ‘진도씻김굿’의 해원과 축원이 깃든 ‘비나니요, 비나이다’ 공연이 대미를 장식한다. 굿에는 전통적인 저승 관념이 깔려있는데, 씻김굿은 좋은 곳으로 간 망자가 조상신이 되어 현세에 남은 후손에게 복을 가져다준다는 믿음이다. 이 날 판놀음 축제를 찾은 모든 관람객들의 마음 속 어둠과 슬픔을 씻고, 명복도 쌓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이번 공연과 체험은 모두 무료로 펼쳐지며 지정좌석은 없으나 사전예약을 하면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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