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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상공회의소 “새만금 산단에 가금류 처리 공장 허용해야”
전북상공회의소 “새만금 산단에 가금류 처리 공장 허용해야”
  • 박태랑
  • 승인 2019.05.27 20: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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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축업종 등 가금류 가공 및 저장 처리업체 입주 제한
대표 향토기업 (주)동우팜투테이블, 타 지역 공장이전 내부 검토

전라북도 대표 향토기업이자 전국 최대 닭가공업체인 (주)동우팜투테이블의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가 무산될 처지에 처하자 전북지역 상공회의소들이 규제완화를 촉구하고 있다.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선홍)는 27일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한 관계부처에 새만금 산업단지의 입주 제한업종의 완화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한 관계 부처에 전달했다.

협의회는 건의서에서 “새만금 산단의 입주제한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의 투자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과도한 규제로 기업투자를 가로막는 형태는 규제개혁에 앞장서고 있는 현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기업의 사기진작과 경기부양을 위해 적극적인 규제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주)동우팜투테이블은 지난해 3월 새만금산업단지의 임대용지에 3000여 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약 4만여평의 공장부지를 지원해 줄 것을 새만금개발청에 요청했고 약 15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됐다.

그러나 같은해 9월 28일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산업단지 관리 기본계획 변경 고시를 통해 염료와 안료, 피혁, 염색, 석면, 도축업종, 시멘트 제품 제조업, 아스콘 제품 제조업 등의 입주 제한 계획을 발표하면서 ‘도축업종’에 해당하는 (주)동우팜투테이블의 공장 이전과 투자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는 것이 협의회의 말이다.

협의회는 “고용과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지역의 대규모 투자와 고용을 촉진하는 제조업의 유치를 막고, 오히려 입주제한 요건을 강화하는 정책으로 투자를 불허하는 상황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의 관리계획 고시로 동우팜투테이블은 타지역으로 공장이전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홍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은 “지난날 현대중공업의 가동중단과 한국지엠의 공장 폐쇄로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건실한 지역향토기업마저 타 지역으로 이전을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은 지역의 산업 시스템을 돌아보게 하는 사례”라며 “새로운 기업유치도 중요하지만 경쟁력 있는 우리 기업을 지켜내는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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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2019-05-28 10:11:58
부안에 동우 참프레 있지만 날씨가 안좋은날 냄새 너무 심하다... 새만금에 들어오는거 반대한다... 찬성하고프면 완주나 전주 산업단지에 들어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