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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키우고 남기는 조직으로”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조직개편
“사람 키우고 남기는 조직으로”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조직개편
  • 김태경
  • 승인 2019.06.03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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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팀 체계서 1실 2부 5팀으로… 실무형 관리자 중심
10년차 이상 내부직원 승진 통한 조직개편 첫 사례
콘텐츠운영부장 한지영·대외협력부장에 김회경 씨
(왼쪽부터) 이조은 홍보팀장, 최형범 무대팀장, 한지영 콘텐츠운영부장, 김경훈 행사팀장, 김회경 대외협력부장, 조성원 기획팀장.
(왼쪽부터) 이조은 홍보팀장, 최형범 무대팀장, 한지영 콘텐츠운영부장, 김경훈 행사팀장, 김회경 대외협력부장, 조성원 기획팀장.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가 ‘지역인재’를 키우겠다는 장기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한, 이하 소리축제)는 지난달 15일 조직위원 총회를 열고 콘텐츠운영부장과 대외협력부장이 등 실무형 관리자가 주축이 되는 새 체제로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의 소리축제는 사무국장 이하 행정지원팀, 프로그램팀, 홍보기획팀, 마케팅기획팀, 행사운영팀, 무대운영팀 등 6개 팀 체제로 운영해왔다.

이번 개편으로 행정실, 콘텐츠운영부, 대외협력부 이하 행정팀, 기획팀, 무대팀, 홍보팀, 행사팀 등 1실 2부 6팀의 체제를 갖춘 소리축제는 실무형 관리자 양성, 조직 내 선순환구조 및 조직원 비전 확보를 목표로 오는 10월 2~6일 열리는 18회 축제의 내실을 채워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개편은 근속연수 10년 차 이상 내부직원의 승진에 따라 조직구조를 바꾼 첫 사례여서 의미가 남다르다.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최고 관리직인 사무국장을 두었던 기존의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시스템과 비교해볼 때, 무척 파격적인 결정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소리축제는 기존의 사무국장직을 대신해 사무국 최고 관리자로 콘텐츠운영부장과 대외협력부장을 임명하고, 실무형 관리자를 중심으로 한 전문성과 책임을 강화한다.

또한 행정업무의 전문성과 중요도를 고려해 기존 행정지원팀을 행정실로 개편하고, 부서장을 기존 전라북도 파견 6~7급 공무원에서 4듭 서기관급으로 격상했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축제를 준비하면서 ‘사람을 키우고 남기는 조직’으로서의 길을 만드는 일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고심해왔다”면서 “지역에서 인재를 키우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일이야말로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한 최고의 유산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기획팀과 무대팀을 총괄하는 콘텐츠운영부장에는 올해로 11년차에 접어든 한지영 프로그램팀장이 낙점됐다. 한 팀장은 기존 프로그램팀과 무대운영팀을 아우르며 국내외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무대에 대한 기술·심미적 이해를 통해 축제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다양한 홍보기획업무와 대외 여론 관리를 담당할 대외협력부장에는 올해로 10년차를 맞은 김회경 홍보기획팀장이 이름을 올렸다. 기존 홍보기획팀과 마케팅사업팀, 행사운영팀을 총괄했던 김 팀장은 홍보팀과 행사팀을 이끌며 축제의 안팎에서 힘쓸 예정이다.

기존의 팀장 두 명이 부장직으로 승진하면서 공백이 생긴 기획팀장과 홍보팀장에는 조성원 씨와 이조은 씨가 각각 확정됐다. 조성원 씨는 국내외 공연기획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맡아 경력을 쌓아왔으며, 이조은 씨는 기존 홍보기획팀에서 6년간 온·오프라인 홍보 업무를 맡아 실무능력을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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