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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출신 검찰총장 '0'…전북 홀대론
전북 출신 검찰총장 '0'…전북 홀대론
  • 최정규
  • 승인 2019.06.03 20:26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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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차기 검찰총장 후보 8명 검증 진행 중…전북 출신은 없어
문무일 총장 인선과정서 익산출신 김희관 전 법무연수원장 거론됐지만 낙마

정부가 차기 검찰총장 후보 인선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전북출신 검찰총장 후보는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돼 지역 법조계의 허탈감이 커지고 있다.

청와대는 검찰총장후보추천절차에서 천거된 후보 중 검증에 동의한 8인에 대한 검증을 진행 중에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봉욱 대검찰청 차장검사(54·사법연수원 19기), 김오수 법무부 차관(56·20기), 이금로 수원고검장(54·20기),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59·23기) 등 4명이 법조계 안팎에서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거론된 유력 후보군이나 8명중에는 전북출신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봉 차장과 윤 지검장은 서울출신, 김 차관은 전남 영광, 이 고검장은 충북 출신이며, 나머지 4명에 대해서도 전북출신은 없는 것이라는 게 법조계의 이야기다.

검찰청법상 검찰총장 후보 자격은 법조 경력 15년 이상이라는 요건 외에 특별한 제한이 없다. 검찰총장 인선은 천거-추천-제청 절차를 거친다. 개인 또는 단체 등의 천거를 받아 법무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3명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하면 이를 장관이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문무일 검찰총장의 임기(2년)는 다음 달 24일에 만료되는데, 법무부는 지난달 10일 정상명 전 검찰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13∼20일 각종 단체와 개인으로부터 제청 대상자 10여 명을 천거받았다. 이들을 상대로 인사검증 동의서를 받고 지난주부터 재산·병역·납세 등을 검증 중이다.

법무부는 이달 중순 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기로 하고 외부 위원들과 일정을 조율중이다. 추천위원회는 인사검증 자료를 토대로 천거된 인물들 가운데 3∼4명을 추려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한다. 관례에 따라 첫 회의 때 후보군이 좁혀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까지 전북은 단 한번도 검찰총장을 배출하지 못했다. ‘법조3성’의 고장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지역 법조계 관계자는 “2년전 전북출신 첫 검찰총장에 대한 기대감이 컷었지만 그렇지 못했다”며 “이번에도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북은 검찰총장인선, 검찰 인사에서 홀대받는다는 말이 여전히 나오고 있다”고 토로했다.

실제 2017년 문무일 현 검찰총장(사법연수원 18기) 인선과정에서 익산 출신인 김희관 변호사(전 법무연수원장, 17기)가 유력후보군으로 물망에 오르기는 했지만 정부는 현 문 총장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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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ㅇㄹ 2019-06-04 13:35:13
요구해야 들어줍니다

ㅇㅇ 2019-06-04 12:09:06
영광이있네 그래도 영광이 전라도 전체를 다 봐주길 바란다.

ㅇㅇ 2019-06-03 22:34:29
까는 소리해라 김관진에 치를 떨고 이번정부에서 카이스트와 국부토 장관 후보자
돈번 이유가 있더라 어떻게 도둑넘이 되었는지 전북을 위해서 한것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