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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지도리 특별전 ‘북경 發 전라특급’
전북도립미술관 지도리 특별전 ‘북경 發 전라특급’
  • 이용수
  • 승인 2019.06.0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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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명 전북 6명 참여, 11일부터 9월 1일까지
회화·조각·설치·영상 등 다양한 장르 50여 점 선봬
이정웅 작품
이정웅 작품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이 아시아 지도리 특별전 ‘북경 發 전라특급’을 개최한다. 11일부터 9월 1일까지.

아시아 지도리 특별전은 전북 미술가들이 아시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전북도립미술관의 야심 찬 프로젝트다. 그간 아시아 지도리 특별전을 통해 14개국 112명의 국내외 미술가가 전시에 참여했으며, 아시아의 5개 주요 레지던시와 교류 협약을 맺어, 현재까지 23명의 미술가가 서로 왕래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북경과 전라의 시간성과 공간성을 초월한 현대미술 담론 형성과 공감’을 주제로 중국의 현대미술에 집중했다. 중국과 전북 현대미술가 16명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이며, 회화·조각·설치·영상 등 장르도 다양하다.

중국 참여작가는 북경 쑹좡(宋莊·Song Zhuang)을 대표하면서 중국의 사회문제를 냉소적으로 들추는 치즈룽, 농담과 풍자로 현실을 희화화 하는 선징둥, 인간의 폭력과 공포를 집요하게 포착한 우가오중 등 10인.

북경 쑹좡은 2만여 명의 미술가가 집중해 있는 중국미술 특화지구다. 전북도립미술관 관계자들은 쑹좡의 수많은 작업실을 수차례 탐방하며 작가들을 직접 섭외했다.
 

쉬칭펑 작품
쉬칭펑 작품

전북 참여작가는 한국 아방가르드 미술이 선구자인 이건용, 한국미의 원형을 개념적으로 접근하는 채우승, 칼로 책을 정단해서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이정웅, 공모를 통해 선발한 청년 미술가(김영봉, (김)범준, 박두리) 등 6인이다. 투철한 작가 정신과 실험적인 주제를 갖고 자기 예술세계를 다지는 미술가들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특별전 이후 올해 열리는 ‘쑹좡 국제아트페스티벌’에 전북 미술가 2인이 초대되며, 내년 4월에는 전북 미술가 20인이 북경 쑹좡문헌정보미술관에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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