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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어린이영어도서관, 18일 정식 개관
익산시 어린이영어도서관, 18일 정식 개관
  • 엄철호
  • 승인 2019.06.10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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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도서관 별관, 영어 도서 등 1만1000여권 소장
다양한 연령층 대상 영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익산 어린이영어도서관.
익산 어린이영어도서관.

익산시립마동도서관을 방문하면 노란색 별관 건물이 눈에 확 들어온다.

지난 3월 26일부터의 임시운영을 끝내고 오는 18일 정식 개관에 나서는 익산시 어린이영어도서관이다.

사교육비 절감과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 등을 위해 기존 도담도담 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마동도서관 별관에 들어서는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연면적 602㎡,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 곳은 자료실과 프로그램 운영실, AR테스트룸과 키즈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가운데 영어 도서 및 신규 도서 등 1만1000여권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특히 이 곳은 소장 자료가 레벨에 맞추어 분류·비치돼 있고, 레벨 지수를 책에 표시해 놓는 등 이용자들이 손쉽게 영어 도서를 접할수 있도록 편의성을 도모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1층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레벨 1~2의 도서가 있으며, 2층은 초등학생 및 성인까지 아우르는 레벨 3~4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

어린이영어도서관은 매주 수·금요일 오전이 되면 꼬마 아이들로 북적거린다.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Library Tour’에 참여하기 위해 도서관 방문이 러시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Library Tour’는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어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영어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4월부터 운영 중인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이다. 영어도서관 시설 안내와 자료 이용법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도서관 사서가 영어와 한국어로 직접 진행한다.

투어 마지막의 스토리텔링 시간은 어린이들의 호응도가 특히 높다. 영어 자원 활동가가 들려주는 영어 그림책 스토리텔링, 영어 동요 따라 부르기 등이 놀이처럼 진행돼 어린이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2층은 이용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공간이다.

영어 독서수준을 진단하고 향상하는 SR & AR 프로그램이 이 곳에서 운영된다. SR(영어 독서수준 진단)이란 이용자의 영어 독서 수준을 미국 학년 기준으로 진단하고 수준별 도서를 추천해주는 프로그램이고, AR(영어 독서수준 향상)은 영어 독서퀴즈를 풀며 지속적으로 독서 이력을 관리함으로써 영어 독서 수준 향상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어책 읽기 테스트룸 운영을 통해 결과에 대한 현장 분석과 상담도 가능하다.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연령 및 수준, 참여인원,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철저한 사전조사와 분석, 전문 기관의 자문 및 컨설팅 등 기획 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여 마련한 다채로운 영어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4~5세 유아들이 처음 접하는 영어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게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Active English(영어 오감놀이)’를 비롯해 원어민 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Fun Fun Story(펀펀스토리)’, 초등 3~6학년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친숙함을 자연스럽게 접할수 있는 ‘English NIE(영자신문반)’ 등 총 9개 강좌가 지난달 28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영어 친화적 환경 조성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영어 독서문화 중심기관으로 조속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창의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운영을 통해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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