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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자율주행농기계 전진기지 부상…지능형 농기계 국내 최대 실증단지 구축 가시화
전북, 자율주행농기계 전진기지 부상…지능형 농기계 국내 최대 실증단지 구축 가시화
  • 김윤정
  • 승인 2019.06.11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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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농생명용지에 1200억 투입·100ha 규모
무인트랙터 등 최첨단 농기계 실증 이뤄져
2020년~2024년 실증센터(5ha)·테스트베드(95ha) 조성

새만금에 국내 최대의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이 가시화되면서 전북이 자율주행농기계 전진기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은 문재인 대통령과 송하진 도지사의 공약사업이다.

지능형 농기계는 자동차에 이어 전북 수출 전반을 이끄는 효자품목이다. 여기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트랙터와 농업용 드론을 비롯해 파종 이식기계 등이 개발될 경우 얻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또한 막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실증단지에서는 논농사 중심으로 추진되는 기계화를 밭농사로 전환하는 방법을 시연하고, 이를 실제 제품에 적용하는 작업 등이 중점적으로 수행될 전망이다.

밭농사기계화는 청년의 농업기피 현상과 여성농업인, 고령화 된 농촌의 문제를 한꺼번에 해소시킬 중요한 과제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6-1공구 100ha에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되며, 사업비는 1200억 원이 예정돼 있다.

전북은 농생명 융합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높은 적합성을 보이고 있는 지역으로 LS엠트론 동양물산 등 농기계 제조기업과 농생명 관련 6개 기관이 집적화 된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는 연구동 5ha와 수도작과 밭 농업용 테스트베드95ha로 이뤄질 계획으로 LS엠트론과 동양물산을 비롯한 농기계분야 우량기업의 입주가 사실상 확정돼있다.

농식품부와 도는 개발 제품의 사전검증과 지능형 농기계 검인증 체계구축을 통해 국제표준과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농기계 관련 기업들은 기획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새만금을 농기계 수출 전진기지로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실제 지난 10일 전문가 기획자문회의에서“다양한 농업환경여건 반영 할 필요가 있다”새로운 농기계 개발을 테스트할 수 있는 선진화된 장비도 구축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초대형장비도 수용할 수 있는 건물 조성과 농기계 업체들의 다양한 수요충족은 물론 대학 및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폭 넓게 참여를 유도하자는 제안도 있었다.

전북도 관계자는“농기계 기술경쟁력 확보를 통한 도내 농산업체의 수출 활성화는 전북경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며“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 추진계획은 현재 보고서 수정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어 이달 14일 최종적으로 예비타당성 보고서가 제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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