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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탄소소재 전자해금 ‘아랑이’, 신기술·전통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국내 최초 탄소소재 전자해금 ‘아랑이’, 신기술·전통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김윤정
  • 승인 2019.06.11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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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플레이 유재업 대표, 탄소소재로 전통국악기 해금제작
유재업 대표, 국내 1호 일렉트로닉 악기 전문 제작자
전통·IT결합은 물론 국악아카데미 개설로 한국 전통국악문화 부흥 앞장
카본플레이 유재업 대표가 탄소해금 아랑이를 제작하고 있다.
카본플레이 유재업 대표가 탄소해금 아랑이를 제작하고 있다.

전북의 탄소산업과 전통문화를 결합해 국내 최초 탄소소재 전자해금을 제작한 ‘㈜카본플레이’의 유재업 대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유 대표는 단순 악기제작에 그치지 않고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쉽고 편하게 국악기를 접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한국 속의 한국으로 불리는 전북의 위상에 걸 맞는 문화를 창달하기 위해 초등학생들부터 전통의 명맥을 이어 받아야 한다는 신념 때문이다.

했다.

유 대표는 “오늘날 국악은 서양음악에 밀려 전통의 명목을 유지하기조차 힘든 상황”이라며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미래가 바로 서려면 첨단기술과 전통문화적 가치가 결합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렇게 만들어 진 것이 국내 최초 탄소전자해금 ‘아랑이’다, ㈜카본플레이는 첨단기술과 전통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는다는 포부다.

기존의 전통해금은 나무 재질로 만들어져 해충이나 습기에 약하고, 조율이 어려웠던 단점이 있었다. 카본플레이는 이를 대폭 보완한 탄소전자해금 ‘아랑이’를 개발했다. 탄소소재에서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은 것이다.

㈜카본플레이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K-ICT 창업멘토링센터의 도움을 받아 ‘6개월 챌린지 플랫폼 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받았고, 지난해 ‘탄소소재를 이용한 듀얼모드 전자해금’ 특허도 등록했다.

유 대표는 “탄소전자해금 아랑이가 새로운 한류를 이끄는 국악 콘텐츠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누구나 쉽게 조율하고 부품을 교체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도 접근성을 낮추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탄소소재로 만들어진 해금 아랑이가 가지고 있는 음원 확장 시스템은 현존하는 어느 악기에서도 실현된 적 없다.

유 대표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전통·일렉 겸용 전자해금을 계기로 보다 한 걸음 앞선 전통교육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탄소전자해금 아랑이는 시제품 시연회와 탄소아시아 박람회, 한국전통문화전당 소재 ‘전주 부븸온’에서 정기적인 공연을 통해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유 대표는 국악의 저변 확대를 초급자를 위한 해금 배우기 동영상도 제작 중이다. 그는 이 콘텐츠를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유치원 전통국악기 체험프로그램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카본플레이의 유재업 대표는 국내 1호 일렉 악기 전문 제작자다. 유진 박의 전자바이올린을 개발자로 유명하며, 서양악기인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까지 전자화 시킨 인물이기도하다. 그는 세계 최초로 단일 마이크를 이용한 일렉 아코디언도 제작해 국내 특허는 물론 국제 PCT 특허를 취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탄소해금 아랑이를 활용한 방과 후 교실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는 카본플레이 홈페이지(carbonplay.kr)게시판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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