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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남자양산
[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남자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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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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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앞두고 일본은 남자들의 양산 사용 권장 캠페인에 돌입했다.

미용소품의 하나로 그저 여성의 전유물로 인식된 양산의 남성보급은 쉽지는 않아 보인다.

하지만 양산의 더위 차단 효과를 알면 생각이 변할지도 모르겠다.

일본 환경성 실험결과에 따르면, 기온을 섭씨 30도로, 습도를 50%로 설정한 상태에서 양산을 쓰고 15분 동안 보행하면 모자만 착용했을 때에 비해 땀 발생량이 17% 감소했다.

또 환경성이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 발표하는 ‘더위 지수’의 경우 31도 이상이면 외부 활동을 가능한 자제해야 하는 ‘위험’ 단계인데, 양산을 사용할 경우 최대 1~3도를 낮출 수 있었다.

지구온난화로 전세계 곳곳에 이상고온현상이 빈번해지금 요즘, 일본의 ‘양산 남자’ 정책이 대한민국에 까지 파급효과를 가져와 더 강렬해지는 햇빛으로부터 남녀평등하게 피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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