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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컬 군산’ 음악 향기로 물든 은파호수
‘클래시컬 군산’ 음악 향기로 물든 은파호수
  • 김태경
  • 승인 2019.06.16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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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포유, 15일 제192회 토요음악회 열어

초여름 저녁, 군산 은파호수 물빛다리광장에 클래식과 팝, 가요 등 다채로운 음악이 울려퍼졌다. 가족, 친구들과 산책을 나온 시민들은 들려오는 흥겨운 노랫가락에 눈과 귀를 집중하면서도 저마다의 여유로운 주말 저녁을 만끽했다.

지난 15일 오후 6시 50분 뮤직포유(MUSIC4U)와 Red Hat이 함께하는 특별한 초대 ‘제192회 토요음악회’가 은파물빛다리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음악회의 1부 ‘클래시컬 군산’은 지평선 팜합창단의 ‘바람의 빛깔’ 무대로 활짝 열었다. 이어 피아니스트 김수미, 소프라노 정수희, 비올리스트 타냐, 바이올리니스트 샤샤, 테너 유영현, 소프라노 김진희가 관객들에게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을 선사했다.

2부는 한국훌라협회 하와이문화원의 훌라댄스와 FM 노래모임(Friday Music4u) 회원들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노래’로 꾸며졌다. 색소폰과 피아노 소리의 조화로 완성한 ‘I Will Always Love You’를 비롯해 이규진·이호선·조찬백·양은용·정미리·문지숙·엄계영·이지윤·임복현·김윤애 씨가 무대에 올라 명품 목소리를 선보였다.

특히, 올드 팝이 흐르고 색소폰의 연주가 더해지며 주변이 어두워지자 물빛다리 옆 분수도 화려한 빛을 뽐내며 춤을 췄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보낸 박수와 휘파람 소리도 흥취를 더했다.

무대가 은파호수 중심인 광장에 있다보니, 물빛다리를 걷는 이들의 관심을 끌기에도 충분했다. “저기 잠깐 앉았다 가자”며 일행의 팔을 이끄는 이들의 모습도 여럿 눈에 띄었다.

‘연인’, ‘동해의 꿈’, ‘불어라 바람아’를 부른 초대가수 한승기 씨의 무대도 박수갈채를 받으며 마무리됐다.

강석종 MUSIC4U 대표는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도 슬프게도 한다. 사람에게 향기가 있듯이 음악에도 다양한 향기가 있다”며 “피어나는 봄꽃들처럼 여러 향기를 지닌 음악으로 다시 한 번 감동을 느끼고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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