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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 시장 압박 강해져
기준금리 인하 시장 압박 강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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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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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는 주 초반 미국과 멕시코 간 불법이민과 관세관련 협상타결과 중국 수출개선으로 연기금과 기관들의 순매수를 보였으나 지난 13일 선물옵션만기 경계심리와 반도체기업 업황부진 우려감으로 상승폭을 일정부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23.08포인트(1.11%) 상승한 2095.41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은 4118억 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318억 원과 558억 원을 순매수를 기록했다.

주요 이벤트로는 18~19일 6월 미국 FOMC 회의가 예정돼 있다.

그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압력이 강해진 모습이다.

특히 이달 말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과 중국의 대화여부에 따라 하반기 정책방향성과 시장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보여 단순히 금리인하보다는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는 결정과 코멘트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수는 미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6월 한 달 동안 2.62% 상승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등의 주요 이유는 4일 파월 연준의장이 컨퍼런스에서 금리인하까지 고려하는 발언을 내놓으며 주식과 채권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상황이다.

금리인하 기대감을 선반영한 채권시장은 6월 FOMC에서 실제로 금리인하가 수반되지 않는다면, 상승폭의 일정부분을 반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내기업들이 이익전망에 대한 부정적 우려감은 지속할 전망이다.

국내 상장사 이익흐름과 동행하는 수출액 증가율이 2분기에도 마이너스를 이어가고 있으며 2분기 실적시즌으로 접근할수록 이익부진으로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행히 국내증시에 대한 저점 형성에 대한 공감대와 미국 내부적으로 무역분쟁 장기화로 우려와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기회의 요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 정책으로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금리대비 배당에 대한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 배당수익률이 좋은 기업들의 저가매수,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통화완화와 소비부양정책으로 관련된 자동차부품, 비철금속업종, 패션, 화장품업종에 대해 옥석을 가려서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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