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9-07-24 00:53 (수)
올해 면접자 77% "면접비 못 받았다"
올해 면접자 77% "면접비 못 받았다"
  • 기고
  • 승인 2019.06.24 2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면접을 본 구직자 중 기업으로부터 면접비를 받는 비율은 10명 중 2명이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올해 면접 경험이 있는 면접자 3,466명을 대상으로 ‘면접비 지급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면접자 중 22.7%만이 ‘면접비를 받았다’고 응답했다. 나머지 77.3%는 입사지원 했던 기업으로부터 면접비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비 지급 현황은 지원했던 기업 형태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먼저 △대기업 입사 지원자들의 경우 41.0%가 ‘면접비를 받았다’고 응답해 가장 높았으며, △공기업 27.7%, △외국계기업 26.4% △중소기업 17.1% 순으로 나타났다.

면접비를 받았다는 면접자들 중에서는 현금으로 받았다는 비율이 74.0%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상품권이나 제품 등 현물로 받았다는 응답자도 26.0%로 10명 중 2명이 조금 넘었다.

현금으로 면접비를 받은 경우는 평균 3만5천원 정도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형태별로는 △대기업 면접자들의 경우 평균 4만3천원 정도를 받아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공기업 3만9천원 △외국계기업 3만5천원 △중소기업 2만 9천원 수준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1만4천원 정도가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의 경우는 평균적으로 3만원 정도를 지급하는 기업이 53.1%로 가장 많았으며, 대기업들은 5만원(43.3%) 정도를 지급하는 기업들이 가장 많았다.

한편, 이번 잡코리아X알바몬 설문에 참여한 면접자 10명 중 2명은 면접을 보고 나서 오히려 해당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졌다고 응답했다. 반면 ‘좋아졌다’는 응답는 15.2%, ‘면접 전과 변함이 없다’는 63.4%였다.

특히 면접 후 평가된 면접자들의 기업 이미지는 면접비 지급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현금으로 면접비를 받은 응답자들 중에서는 면접 후 ‘오히려 기업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응답이 49.0%로 이는 면접비를 받지 못한 그룹(5.7%)에 비해 8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면접 후 기업 이미지가 나빠졌다는 응답은 6.0%로 소수에 그쳤다. 반면 면접비를 받지 못한 응답자 그룹에서는 ‘면접 후 기업 이미지가 나빠졌다’는 응답이 25.1%로 면접비를 받은 그룹에 비해 4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