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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시각으로 여성의 삶의 문제에 대한 영화를 보고 읽어요”
“여성의 시각으로 여성의 삶의 문제에 대한 영화를 보고 읽어요”
  • 김태경
  • 승인 2019.06.24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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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시네필 전주 주최, 시네 페미니즘 2탄 ‘현대 여성감독들의 여성이야기’
25일부터 7월까지 매주 화요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서 여성감독 영화 6편 상영

지난 2017년 상반기 ‘HALF the SKY 여성 in FILM’이라는 상영전을 통해 ‘영화로 생각하는 페미니즘’ 시간을 마련했던 시네마테크 시네필전주가 ‘시네 페미니즘 2탄’을 선보인다.

25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현대 여성감독들의 여성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획 상영전에서는 동시대 세계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여성 감독 6명의 대표작 6편을 만나볼 수 있다.

첫날인 25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여성감독 ‘하이파 알 만수르’의 ‘와즈다’를 상영하고 여성이라면 자전거를 타는 일 조차 사회적 제약이 뒤따랐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사회현실을 전한다.

7월 2일에는 영국영화사 최초로 흑인여성을 주인공으로 기용한 샐리 포터 감독의 ‘진저 앤 로사’가 상영된다. 이 작품은 1960년대를 살아가는 두 소녀의 시선을 통해 굴곡의 역사 속에서도 자신이 믿는 ‘의미 있는 삶’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9일에는 레베카 밀러 감독의 ‘매기스 플랜’이 찾아온다. 뉴욕을 배경으로 달콤한 사랑을 꿈꾸는 어른아이들의 로맨스가 잔잔하게 흐른다. 상영 후에는 정민아 영화평론가가 참여하는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미아 한센러브 감독의 ‘다가오는 것들’
미아 한센러브 감독의 ‘다가오는 것들’

16일 상영작 미아 한센러브 감독의 ‘다가오는 것들’은 두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부인, 그리고 홀어머니의 딸로 살던 나탈리가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모습을 통해 행복의 의미에 대해 되돌아본다.

23일에는 2차 세계대전 중 있었던 비극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안느 퐁텐 감독의 ‘아뉴스 데이’가 상영된다. 폴란드 어느 수녀원에서 발생한 비극을 목격한 프랑스 여의사 이야기는 감동과 사유의 여운을 남긴다.

마지막 회차인 30일에 상영될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의 ‘아메리칸 허니:방황하는 별들의 노래’는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청춘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시네필 전주 관계자는 “여성의 시각으로 여성의 삶의 문제에 대한 영화를 보고 읽는 이번 상영전에 전주시민들과 시네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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