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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우진문화공간 다섯번째 창작소리극 ‘나의 전차부대’ 선정
전주 우진문화공간 다섯번째 창작소리극 ‘나의 전차부대’ 선정
  • 김태경
  • 승인 2019.06.24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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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관광재단 ‘소극장지원사업’ 일환, 11월 8~9일 공연 올려
판소리 다섯바탕 중 적벽가 주제… 작가 진주, 배우 김유빈·박현영
(왼쪽부터) 작가 진주, 배우 김유빈·박현영
(왼쪽부터) 작가 진주, 배우 김유빈·박현영

전주 우진문화재단이 선보이는 다섯 번째 창작소리극에 적벽가 대목을 바탕으로 한 ‘나의 전차부대’가 선정됐다. 배우로는 김유빈 정읍시립국악단 상임단원과 박현영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원이 참여한다.

이 작품은 격동의 한국 현대사 한복판에 자리한 12.12사태를 배경으로 한다. 적이 아닌 서울을 공격해야 하는 우리 전차부대와 군인들을 생각한다.

극작과 연출을 맡은 진주 작가는 적벽가 눈대목의 하나인 ‘군사설움’ 대목을 모티브로 삼아 작품을 구상했다. 전쟁에서 나라의 운명을 지고 싸워 온 일개 병사들이 이뤄내는 장면이다. 용사와 승자를 중심으로 기록되는 전쟁의 역사 속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이끌어 온 각자의 인생과 전쟁의 비극에 대해 생각해본다.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는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의 인생이 궁금한 딸,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오늘도 전쟁 같은 삶을 살아내는 모든 이들의 삶을 노래한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소극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창작소리극’ 공연은 지난 2014년 김대일의 ‘별 소릴 다 하네(수궁가)’를 시작으로 2016년 이제학, 2017년 김소라, 2018년 방수미 씨가 참여했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았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8~9일 양일간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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