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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호부터 100호까지, 사진으로 만난다
국보 1호부터 100호까지, 사진으로 만난다
  • 이용수
  • 승인 2019.06.24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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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칠 사진전 ‘천년의 숨결, 국보 찾아 삼만리’
28일까지 전주 전북교육문화회관…사진집도 펴내

국보 제1호 ‘숭례문’부터 제100호 ‘개성 남계원지 칠층석탑’까지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이한칠 사진작가가 8년간 전국을 돌며 촬영한 국보 사진들을 펼쳐놓았다. 28일까지 전주 전북교육문화회관서 진행되는 ‘천년의 숨결, 국보 찾아 삼만리’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기교 부리지 않은 투박한 멋이 담긴 기록 사진이다. 각 국보의 전체 모습과 함께 특징적인 부분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것도 매력이다. 석탑의 기단과 탑신부, 받침돌 연꽃무늬, 지붕 처마 등 일반인이 놓칠 수 있는 국보의 속살을 포착, 보는 즐거움과 배우는 기쁨을 전한다.

작가는 사진과 함께 문화재청의 설명을 곁들여 책 <천년의 숨결>(신아출판사)도 펴냈다. 책에서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문화재청의 사진 자료도 보탰다.

이 작가는 “선조들이 남긴 신비롭고 아름다운 위대한 유산을 찾아 대장정을 시작했다”며 “원하는 작품을 얻을 때까지 두세 차례씩 같은 곳을 찾기도 했다. 긍정의 인내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 작가는 101호 이후 국보도 순차적으로 촬영해 2·3차에 걸려 국보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현재 국보는 제326호까지 지정돼있다. 지정해제로 영구결번이 된 제274호 ‘귀함별황자총통’과 제278호 ‘태종11년 이형원 종공신록권부함’을 빼면 총 324개의 국보가 있다. 그러니 그가 ‘천년의 숨결’을 찾아 이제까지 걸어 온 길보다,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이 더 남은 셈이다.

대한민국사진대전, 전북미술대전 등에서 입상과 최우수상 등을 받은 이 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한국영상동인회 전북지부장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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