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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완전한 종전은 아직 이뤄지지 않아…전쟁 걱정없는 한반도 만들어야”
문재인 대통령 “완전한 종전은 아직 이뤄지지 않아…전쟁 걱정없는 한반도 만들어야”
  • 김준호
  • 승인 2019.06.2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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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유공자 청와대 초청 오찬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1953년 7월 27일 전쟁의 포연은 가셨지만, 아직 완전한 종전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두 번 다시 전쟁 걱정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게 참전용사의 희생·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6·25 전쟁 참전유공자 및 가족 182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가진 오찬에서 “6·25는 비통한 역사이지만, 북한의 침략을 이겨냄으로써 대한민국 정체성을 지켰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6·25 전쟁 이후 경제적 발전상을 소개하면서 “여러분이 계셨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 애국의 참된 가치를 일깨운 모든 참전용사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전용사들이야말로 평화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낄 것이다. 늘 건강하게 평화의 길을 응원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외국 참전용사들을 언급하며 “6·25는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이 함께 전쟁의 폭력에 맞선 정의로운 인류의 역사”라며 “22개국 195만명의 젊은이가 대한민국으로 달려왔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그 중심에 미국이 있었고, 가장 많은 장병이 참전해 가장 많은 희생을 치렀다”며 “정부는 그 숭고한 희생을 기려 워싱턴에 ‘추모의 벽’을 건립할 예정이다. 한미 양국은 동맹의 위대함을 기억하며 누구도 가보지 못한 항구적 평화의 길을 함께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은 유엔 깃발 아래 함께한 195만 영웅들의 헌신을 변함없이 기억할 것”이라며 “세계인에게 평화·번영을 선사하는 나라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참전용사는 대한민국의 자부심이며, 헌신에 보답하는 일은 국가의 책무이자 후손의 의무”라며 “선양과 보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에 대해서도 “4월 1일부터 지금까지 유해 72구, 유품 3만3천여 점을 발굴했다”며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도록 최고의 예우를 갖추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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