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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1주년 황인홍 무주군수 “지역성장 토대 강화…무주다운 무주 만들기 속도 내겠다”
민선 7기 1주년 황인홍 무주군수 “지역성장 토대 강화…무주다운 무주 만들기 속도 내겠다”
  • 김효종
  • 승인 2019.06.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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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무주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겠다”며 힘찬 출발을 했던 민선 7기 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난 1년을 기반으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세계적인 으뜸관광’, ‘건강가득 소득농업’, ‘함께하는 주민복지’, ‘지역맞춤 특색개발’, ‘움직이는 자치행정’ 등 5가지 목표를 추진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만나 지난 1년의 소회와 향후 군정 운영 방향 등을 들어봤다.

 

- 취임 1년에 대한 소회 한 말씀.

“지난 1년은 군민 여러분의 끝없는 지지와 속 깊은 신뢰를 확인한 시간이었다.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고 다짐한 계기, 군정에 집중할 수 있는 동력이 바로 군민 여러분이라는 걸 재차 확인한 기회가 됐다. 덕분에 4000억 예산시대를 열었고 무주다운 무주 실현 의지를 구체화시키기 위한 보폭을 넓힐 수 있었다. 관광, 농업, 복지, 지역개발, 행정 등 각 분야 정책과 사업들의 추진 기반을 다졌다고 본다.”

 

-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정책을 꼽는다면.

“지역경제와 일자리, 귀농·귀촌 활성화 등 인구문제 해결에 집중했다. 행정조직 내에 미래준비팀을 꾸려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완성시켰으며 연내 인구 2만5000명 선 회복을 목표로 정주여건 개선과 저출산, 고령화, 농촌활력, 다문화 등 각 분야 정책의 구체화, 체계화, 현실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군 관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무주사랑상품권을 발행·통용한다. 상품권의 원활한 판매와 유통을 위해 관내 금융기관들과 판매대행 협약을 맺었고 음식점, 숙박업소 등 500여 업소가 가맹점 등록을 마쳤다. 상용화되면 지역소득의 역외유출을 막아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본다. 풀무원 다논(주)과 무주공장 라인증설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돼 로컬 JOB센터 운영도 본격화됐다. 도시민 유치와 귀농·귀촌분야 지원 사업, 체제형 실습농장 운영 및 군 자체사업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만 5억3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 열린군수실 운영에 대한 반응이 좋은데요.

“현장행정 실천의 정석을 보여주고자 매달 두 차례 주민들을 만나 생활불편과 건의사항들을 듣고 있다. 취임 직후부터 현재까지 313명과 민원실에서 직접 만나 181건의 민원을 접수했으며 이중 145건이 해결됐거나 처리 중이다. 무주읍 당산마을 도시가스를 공급한 것, 20여년 넘게 사고위험과 통행불편 문제를 안고 있던 무주읍내 도시계획 도로 토지를 수용해 확·포장한 것, 생활고에 시달리던 주민을 복지대상자로 등록시켜 맞춤형 급여를 제공하게 된 것 등을 대표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열린 군수실 모습.
열린 군수실 모습.

- 무주 관광 발전을 위한 노력은.

“지난해 10월 행정에 관광마케팅팀을 신설했다. 이후 1171개 국내·외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여행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주산골영화제도 올해 3만2000여 명의 관객들을 모으며 지역성 특성과 문화콘텐츠가 결합된 비교불가 영화제로 입지를 굳혔다. 2년 연속 문화관광 대표축제가 된 무주반딧불축제는 총감독제 도입과 생태환경·야간 체류형 프로그램 마련으로 글로벌 축제 도약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무주 생태모험공원 조성사업 등 다양한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해 무주관광 활성화 기반을 다졌다.”

 

- 농업에 대한 얘기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2018년 12월)한데 이어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 100억원을 조성하며 신 유통체계를 구축했다.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과 손잡고 수매지원 사업을 본격화했는데 전략품목의 수매, 저장, 판매 사업에 따른 손실보상으로 농가경영을 안정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전국 농산물시장 13개 공판장을 기반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판매소득을 현실화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무주에서 서울 등 수도권으로 무대를 옮긴 반딧불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에서도 ‘반딧불’ 브랜드 각인과 함께 4억 6000여만 원의 매출성과를 올렸다. 유통현장 38년 노하우로 ‘돈 되는 시장’의 문을 열어 ‘돈 버는 농업’을 일구고 있는 것이다.”

 

- 예산 4000억원 시대, 어디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

“2019년 제1회 추경예산으로 4007억 원을 확보하며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기반을 닦았다. 이는 당초 본예산 대비 9.9%, 361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로컬 잡 센터 운영과 도시공원 조성 △군민 일자리 창출 △지역 생활 SOC 확충 △현장 중심의 생활행정 추진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등 36개 공모에 선정돼 총 454억여 원의 국·도비도 확보했으며 △태권도 교육기관 설립 및 유치 △공립요양병원 개설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타당성 용역에 착수하는 등 지역경쟁력 향상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무주 반딧불이 신비탐사
무주 반딧불이 신비탐사

- 공약사항 이행에 관한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군민과의 약속을 구체화시켜 이행까지도 완벽히 해 내겠다’는 의지가 만든 결과로 본다. 우리 군이 지난해 말 최종 공시한 민선 7기 공약은 총 77건으로,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배심원제 운영도 주민참여를 통한 공감행정 실현이라는 측면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간 부족한 부분으로 지적돼 왔던 웹 소통 분야를 강화시켰으며 홈페이지 내 ‘공약/매니페스토’ 부분을 전면 개편했다.”

 

- 앞으로의 군정 운영 방침은.

“민선 7기 남은 3년을 군민만 바라보며 열심히 뛰겠다. 주민생활과 고용안정, 지역성장을 위한 사업 발굴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인구늘리기와 관광 활성화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반딧불이와 태권도, 구천동 권역별 대표관광 명소를 기반으로 으뜸관광지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관광무주’ 명성을 회복할 것이다. 연내 마을공동수집장 55곳을 설치해 농산물 순회수집 시스템과 동부권농특산물판매장을 구축하겠다. 특별히 통합 유통시스템을 통한 매출향상과 규모화를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 지역민과 전북 도민들에게 한 말씀.

“이제부터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 전북 일자리 창출 최우수, 문화관광 대표축제,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을 그냥 받은 게 아니라는 걸 꼭 확인시켜드리겠다. 우리 군의 귀중한 자원들이 농업과 관광, 산업, 복지에 접목돼 소득과 고용창출, 인구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무주다운 무주의 진면목을 보여 드릴 생각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우리 군민들이 함께 해주시는 거고 우리 도민들이 응원해주시는 거다. 무주다운 무주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고 있는 무주를 기대해주시고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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