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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한·중·일 시각장애인 테니스대회, 우석대서 열린다
제10회 한·중·일 시각장애인 테니스대회, 우석대서 열린다
  • 김보현
  • 승인 2019.06.26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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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300여 명 참가

한·중·일 3개국이 참여하는 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가 오는 28일과 29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우석대학교, 전북맹아학교,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 여수지회를 비롯해 중국 하북성과 일본 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소속 선수와 지도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8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장애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가질 계획이다. 이후 팀별 예선전이 리그전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29일에는 준결승과 결승전 경기가 진행된다.

시각장애인 테니스 경기는 시력에 따라 B1·B2·B3 경기로 진행되며, 특수 제작된 시각장애인용 테니스공과 라켓을 이용한다. 테니스공에는 방울이 들어있어 소리로 위치를 파악하여 상태 코트로 공을 넘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B1경기장은 12.8m×6.1m이며, B2와 B3경기장은 18.28m×8.23m로 일반 테니스 경기장보다 작다.

시각장애인 테니스는 시각장애인인 일본의 다케이 미요시 씨가 소리가 나는 특수 공을 개발한 것을 계기로 시작돼 현재 일본과 영국, 스페인, 한국, 중국 등 21개 국가에 보급돼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9년 사회원로급 테니스 애호가들과 맹아학교 교장이 주축이 돼 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회장 라종일 전 우석대학교 총장)을 발족했으며, 2010년부터 우석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주관하여 개최하고 있다.

대회 운영을 총괄하는 우석대학교 정진자(특수교육과) 교수는 “이 대회는 시각장애학교 및 기관에 테니스 장비를 보급하고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라며 “시각장애인의 여가선용과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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