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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후텁지근’한 날씨
[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후텁지근’한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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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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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숨고르기를 하고 있지만, 습도를 높게 끌어올린 탓에 기온과 함께 습도가 높은 끈끈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그야말로 ‘후텁지근’한 날씨이다.

그런데 ‘후텁지근’과 ‘후덥지근’중 어느 것이 맞는 걸까?

‘후텁지근’은 ‘조금 불쾌할 정도로 끈끈하고 무더운 기운이 있다’란 뜻이고, ‘후덥지근’은 ‘열기가 차서 조금 답답할 정도로 더운 느낌이 있다’는 뜻이다.

‘후텁지근’이 ‘후덥지근’보다 정도가 심하다고 보면 된다.

‘후덥지근’은 과거 표준어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둘 모두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다.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만 많다가 낮(09시)부터 맑아지겠지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한편, 중부내륙과 남해안은 새벽(00~06시)에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날씨가 ‘후텁지근’한지 ‘후덥지근’한지는 개개인의 판단에 맡겨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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