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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섬의 1000일…장민승 감독 ‘오버 데어’ 전주독립영화관 상영
제주섬의 1000일…장민승 감독 ‘오버 데어’ 전주독립영화관 상영
  • 김태경
  • 승인 2019.07.04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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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일 두 차례 상영
정재일 음악감독 작업 참여

3D와 4D영화가 오감을 자극하는 시대, 오로지 영상과 음악만으로 낯선 쾌감과 체험을 선사하는 시간이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펼쳐진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6일과 10일 오후 8시 두 차례에 걸쳐 4K특별상영으로 ‘오버 데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버 데어’는 가구제작자이자 사진가로 활동해 온 장민승 감독이 1000일 동안 제주섬 한라산과 바다를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10일 상영 후에는 최정 극작가의 진행으로 장민승 감독과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됐다.

장민승 감독은 10년 전부터 경계없는 협업을 통해 감각과 경험의 다양한 확장을 현대미술과 접목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영상을 통해 제주 섬의 눈, 물, 바람을 따라서 1000일 동안 만난 억겁의 시간과 공간을 담아냈다. 4K 고해상도 영상을 기반으로 자막이나 나레이션 없이 흐르는 제주의 낯선 풍경은 독창적인 음악과 함께 어우러진다.

특히, 최근 ‘기생충’의 음악감독으로 더욱 큰 주목을 받은 정재일 음악감독이 음악작업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정재일 음악감독은 작곡가, 연주자, 음악 프로듀서 등 다방면에서 음악작업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환송공연으로 ‘하나의 봄’을 기획했으며 지난 2017년 11월 트럼프 미대통령 방한 당시에는 ‘야생화’를 함께 작업했던 가수 박효신과 저녁 만찬 축하무대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저어그’ 그곳, 제주. 1000여 일을 걸쳐 만나게 된 한라산을 경유하는 풍경을 통해 40여분간 익숙한듯 낯선 제주섬을 경험할 기회다.

전석 5000원, 문의는 063-231-3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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