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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호 수상태양광 추진, 도민 먹는물 이상 없나
용담호 수상태양광 추진, 도민 먹는물 이상 없나
  • 전북일보
  • 승인 2019.07.07 19:40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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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용담댐 인근에 20MW 수상태양광 설치
국내서는 합천·저수지 등에 일부 수상태양광 가동 발전
수질정화 장치는 설치되지 않아…일본서는 녹조피해 발생
전북 진안군 용담호에 20M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이 추진되고 있다. 사진은 5일 경남 합천호에서 가동되고 있는 500KW 규모의 수상 태양광. 조현욱 기자
전북 진안군 용담호에 20M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이 추진되고 있다. 사진은 5일 경남 합천호에서 가동되고 있는 500KW 규모의 수상 태양광. 조현욱 기자

전북과 충남 일부 권역의 식수원인 용담호에 20MW 규모의 수상태양광 설치가 추진된다. 국내에서 식수원으로 이용되는 호수 위에 수상태양광을 설치하는 사례는 경남 합천호에 이어 두 번째다. 그러나 식수 공급을 주목적으로 하는 용담호와 가뭄시 극히 일부 식수원으로 활용되는 경남 합천호와는 상황이 다르다. 수상태양광이 설치된 이후 환경이나 수질에 어떤 변화를 줄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보고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국내외 사례에서 이미 위험이 감지되고 있다. 수상태양광 설치시 수질정화장치를 필수로 설치하도록 하는 법안 마련도 요구된다.

7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진안군에 위치한 용담호의 용담댐 인근에 20MW 규모의 수상태양광 설치를 추진중이며, 현재 전북지방환경청에서 사전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에 있다.

전북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용담댐에 설치될 수상태양광과 관련해 사전환경영향평가를 진행중”이라며 “평가와 관련한 보완 검토 등을 수자원공사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현재 경남 합천 및 충남 영동 추풍령 저수지 등 10여 곳에서 수상태양광을 가동 발전하고 있다. 합천호에는 2012년 500KW, 2011년과 2013년에 각 100KW 등 모두 700KW 규모의 수상태양광이 설치됐다. 하지만 이들 3곳 수상태양광 시설에는 오염을 막기위한 수질정화장치가 설치되지 않았다.

지난해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다목적 댐인 경남 합천호에 수상태양광이 설치된 2011년부터 ‘수상 태양광 시설에 대한 환경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카드뮴 등 중금속 일부가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 하지만 태양광 패널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경남도는 식수원으로 낙동강을 이용하고 있으며, 합천호는 비상시 일부(하루 50만톤) 식수를 공급한다.
 

경남 합천호에서 가동되고 있는 500KW 규모의 수상 태양광. 조현욱 기자
경남 합천호에서 가동되고 있는 500KW 규모의 수상 태양광. 조현욱 기자

이에 비해 진안 용담호의 경우 식수공급이 주목적인데, 수상태양광 면적은 경남 합천호에 비해 30배 가까이 넓다. 혹여라도 식수원인 용담호 수질이나 환경에 문제가 생길 경우 ‘전북의 재앙’으로 다가올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수상태양광 설치시 수질정화나 환경정화시설이 필수적으로 설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외 사례에서는 수상태양광 설치 이후 호수를 뒤덮은 녹조 문제가 국가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지난 2015년 수상태양광 발전 설비가 가동된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지마 저수지에선 최근 대형 녹조류가 발생했다. 저수지 면적의 60%를 뒤덮은 태양광 패널이 녹조의 원인이란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왔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지난해 7월 영국왕립협회(Royal Society) 학술지에 실은 일본 도쿄대, 도호쿠대, 미국 코넬대 공동 연구팀이 발표한 ‘그늘진 식물성 플라크톤의 역설’논문에 따르면 저수지 수면 위에 햇빛을 차단하는 가리개를 펼친 곳과 햇빛을 차단하지 않은 곳을 비교 실험해보니 햇빛을 막은 호수에서 식물성 플랑크톤이 더 번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중으로 들어오는 햇빛양이 줄어들면 호수 바닥에 닿은 빛이 적어지고 수초가 감소, 식물성 플랑크톤이 늘었다는 결과다. 한마디로 수상태양광 패널로 인한 그늘에서도 녹조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민주평화당 김종회 국회의원은 “지난해 수자원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국 각지의 수상태양광 설비의 중금속 검출과 수질오염 우려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았다”며 “수질과 환경을 지킬 연구와 정책이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원찬희 전북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호수나 저수지는 평소 유속이 거의 없는 상태인데 수상에 태양광을 설치하면 그 유속은 더 느려져 물이 정체될 것”이라며 “녹조 발생을 막을 오염정화장치 등을 태양광 설비시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정규·박태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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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소리 2019-07-10 09:40:54
정치하는 사람들
이것 꼭 막아야 합니다
못막으면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 군수 그만 하시오

제영 2019-07-09 12:22:00
식수전용
저수지에 태양광 설치는
아이큐 530 인

문구라대왕만이 생각할 수
있는 기막힌 이이디어다

문구라 빨리 해외로 수출해서
국위도 선양하고
국가신용등급도 올리자.

김용연 2019-07-08 23:03:14
먹을걸로 장난치지 마세요.
당신 국에다 건전지 띄워드리면 좋겠습니까?

국민이 종놈보다 못해보입니까?
종놈의 국그릇에도 그렇게 하지않아야 하는거 모르십니까?

석전 2019-07-08 13:14:22
독극물이 누출될 가능성이 농후한 태양광패널을 설치하여 얻는 전기량으로 얻는 금액이
전북인들 안심하고 먹을 수있는 수돗물가치보다 더 크단말인가?
참 한심하다 그돈 얼마냐 내가 줄게

ㅇㄹㅇㄹ 2019-07-08 13:11:38
수자원공사 돈 벌려고 발광하나
4대강으로 적자내고
전북도민 생명 담보로 하는것은 절대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