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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출신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 임명
전북출신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 임명
  • 김준호
  • 승인 2019.07.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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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고위직 인사에서 전북출신 잇단 임명

이달 11일 단행된 국세청 고위직 인사에서 부안출신인 김명준(51·사진) 국세청 조사국장이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임명되는 등 전북출신이 크게 약진했다.

김 신임 청장은 전주고(63회)-서울대 국제경제학과,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과 본청 기획조정관 등을 지낸 조사통이다.

초임 시절 군산세무서 총무과장으로 근무한 것을 비롯해 전주세무서 재산세과장, 북전주세무서장을 역임해 지역에도 적잖게 알려져 있다.

김 신임 청장은 1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성실 납세자에 대해서는 조사부담을 줄이고 쉽고 편리하게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조사유예, 납기연장 등 포용적 세정지원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기업과 대재산가, 고소득사업자, 역외탈세, 민생침해 탈세 등 4대 중점 관리분야에 대해서는 조사역량을 집중하여 강력히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과세의 적법성에 대한 사전검증을 강화하고 불복사건 대응의 전문성을 제고함으로써 부실과세를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김 신임 청장의 취임으로, 전국 7개 지방국세청 가운데 전북 출신은 올 4월 초대 인천지방국세청장으로 취임한 최정욱(55·행시 36회) 청장과 함께 2명으로 늘어났다.

최 청장은 남원 출신으로 서울 영동고-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국세청 징세법무국장과 국제조세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인천청은 인천권과 경기북부권 등 1개 광역시와 11개 시군을 관할하며, 관내 인구 및 조직규모 면에서 서울·중부·부산청에 이어 4위이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전북출신인 이준오(52·고창·행시 37회) 법인납세국장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총괄지휘하는 본청 조사국장에, 송바우(47·정읍·행시 38회) 부산청 조사2국장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에 각각 임명됐다.

이 국장은 광주진흥고-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했으며, 군산세무서장·서울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등을 거쳤다.

송 국장은 광주숭일고-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북전주 총무과장과 본청 법인세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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