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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전북의 자부심입니다”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전북의 자부심입니다”
  • 천경석
  • 승인 2019.07.1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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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이끈 강영수 조직위원장
“더욱 수준 높은 대회 만들어 갈 것”

세계 태권도인들의 축제 ‘2019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27개국에서 1700여 명의 선수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 마지막 날 조직위원장으로 대회 전반을 챙기고 특히 선수들이 전북, 그리고 전주에서 편하게 있을 수 있도록 챙긴 강영수 위원장을 만났다.

강 위원장은 “매번 대회를 치를 때마다 안도감과 아쉬움이 남는다”며 “더욱 수준 높은 대회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여러 나라의 선수와 코치진들의 입에서 “꼭 내년에도 전주를 찾겠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힘이 난다고 말한다.

실제로 전주오픈은 가까운 필리핀, 홍콩, 중국에서부터 캐나다와 독일 등에서 찾은 외국인 선수들의 만족감이 높은 대회로 통한다. 생활 체육 태권도인들을 주축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각종 시범과 세미나, 공연이 다채롭게 구성됐기 때문이다.

강 위원장은 “그렇기 때문에 올해도 시범단과 세미나를 준비할 때 공을 많이 들였다”고 말했다.

서영애 사범(전주비전대 겸임교수)을 초빙한 것도 강 위원장이다. 서 사범은 최근 태권도 종목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품새’ 종목에 ‘전설’이기 때문.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 대회에서 8차례나 우승한 실력자가 바로 서영애 사범이다. 이번 전주오픈에서 열린 품새 강습회에서도 세계 각지에서 모인 태권도인의 눈길을 한 몸에 받았다. 전주오픈이 최고라는 이야기를 듣는 이유다.

실력을 겨루는 경기뿐 아니라 해외에서 찾은 선수들이 전북과 전주의 멋과 맛을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살뜰히 챙겼다.

해외팀 지도자 간담회뿐 아니라 전주한옥마을 투어와 대회 마지막날인 16일 진행된 무주 태권도원 투어까지, 전주와 전북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

강 위원장은 “세계 8000만 태권도 인구가 태권도의 성지인 전북을 찾아와 정취를 느끼고 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태권도를 통해 전북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도 생각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덧붙였다. 그는 “말로만 무주 태권도원을 성지라고 하지 말고, 국기원도 함께 갖춰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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