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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운용사 ‘큰손’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 전주사무소, 다음달 개소
글로벌 자산운용사 ‘큰손’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 전주사무소, 다음달 개소
  • 김윤정
  • 승인 2019.07.16 21:0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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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임시사무소 개소 후 금융센터 입주계획
33조 달러 운용, 제3금융중심지 논의 본 궤도

33조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는 글로벌자산운용업계의 ‘큰손’인 스테이트스트리트 은행(State Street Corporation·이하 SSBT)이 다음 달부터 전주에 둥지를 튼다.

천문학적인 자본을 굴리며 전 세계 주요국가와 거래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지방도시에 사무소를 연 것은 국내 최초다. 이는 제3금융 중심지 지정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SSBT는 16일 전주사무소 개소를 위한 금융당국 인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전주사무소 개설을 위한 최종절차가 마무리된 것이다.

SSBT는 은행은 다음 달 전주에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전주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장소 미정)이다. 공식 입주 전까지 전북혁신도시 내 임대건물에 임시사무소를 두고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전북금융센터가 구축된 후에는 전북금융타운에 터를 잡을 예정이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SSBT는 지난해 11월 전주사무소 개설 협약을 국민연금공단과 체결한 바 있다.

특히 SSBT는 전주사무소 개소를 앞두고 금융도시로서의 전주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안 마틴(Ian Martin) SSBT 아태지역 대표는 “전주는 한국의 주요 금융 중심지로서의 여건을 빠르게 갖춰가고 있는 도시다“며”우리 SSBT가 전북 금융도시의 지속적 성공에 함께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글로벌 수탁업계 대표금융사의 대표가 직접 지역발전과 금융도시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또한 SSBT는 이번 행보가 서울에서 하고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시장부서의 역량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국민연금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그 뿌리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이는 향후 다른 글로벌 금융사 유치와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결정적 토대가 될 전망이다. 도는 국민연금공단과의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전북 금융도시 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SSBT는 지난해 국민연금의 해외주식관련 후선업무 수탁기관으로 사업관계를 공고히 했다. 아울러 국민연금이 최초로 시행하는 모든 해외 투자자산과 관련한 미들 서비스 업무를 맡았다. 미들서비스는 해외주식과 채권을 운용하는 전문가들이 실시간으로 포트폴리오를 파악하고, 시간 및 공간적 제약 없이 투자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 등을 지원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더 많은 금융기관들이 전북에 이전할 여건을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SSBT는 기관투자자들의 투자관리와 투자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직원 수만 100여 개국 4만 명에 달하는 초대형 금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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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ㅇㄹ 2019-07-17 16:49:57
정부는 시간끌지 말고 전주금융도시 조속히 지정해야한다

전북 2019-07-17 08:45:31
전주가 세계적인 도시로의 비상을 꿈꿔본다! 김시,송도 죽음을 각오하고 최선을 다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