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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새만금이 최적지다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새만금이 최적지다
  • 전택수
  • 승인 2019.07.17 21: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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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국회의원 (군산시·바른미래당)
김관영 국회의원 (군산시·바른미래당)

바야흐로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5G시대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 시대를 선도하고 주도권을 잡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이 속에서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하이퍼스케일(초대형) 데이터센터가 세계 곳곳에 퍼져나가고 있다. 막대한 정보량을 보유해야 하는 이들 산업의 특성상 초대형 데이터센터는 필수적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포털사이트를 운영하는 네이버 역시 이런 시대적 흐름에 쫓아가기 위해 노력중이며, 최근 춘천에 이어 두 번째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 중이다. 네이버가 두 번째 데이터 센터 건설과 관련한 유치경쟁이 뜨겁다. 당초 예정지는 용인이었지만, 네이버가 철회 선언을 했고 이후 십수개의 지자체가 유치에 나선 상태다. 우리 전북은 새만금개발청을 주도로 새만금 산업단지를 예정지로 유치 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네이버가 추진 중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새만금은 여러모로 최적지다.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양의 전력과 물을 필요로 한다. 전력과 관련해서는 새만금은 이미 현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의 중심지로서 4GW 규모의 발전설비가 건설 될 예정이다. 화석연료나 원자력이 아닌 친환경 에너지를 토대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것이다. 바다와 강을 끼고 있는 새만금에 용수 걱정은 할 필요도 없다.

부지 및 건설 일정과 관련해서도 새만금은 매우 유리하다. 이미 새만금 장기임대용지 20만평이 마련돼 있고, 이외에도 새만금에는 네이버가 필요로 하는 수준의 부지는 곳곳에 있다. 당장 활용 가능한 용지가 있으니, 건설 일정 역시 바로 시작 가능하다. 나아가 향후 데이터 센터 산업 집적이 필요한 경우 확장 잠재력 역시 새만금은 타 지역에 비할 바가 아니다.

무엇보다도 새만금은 지역의 수용성과 관련해서는 최적지다. 당초 네이버가 이번 데이터센터를 용인에 짓고 싶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그 이유가 바로 지역 주민들의 반대 때문이었다. 반면 새만금은 산업단지 타 지역에 비해서 주민 수용성과 관련한 논란이 생길 여지가 매우 낮다.

접근성 측면에서도 새만금은 상황이 확연히 개선되고 있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오는 2023년에 완공된다. 새만금 신공항 역시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새만금은 고용 및 산업위기 지역이다.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네이버가 5,400억 규모의 투자를 한다면 그 자체만으로 전북도에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고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새만금은 이미 세계적인 데이터센터 집적지로서 준비를 시작했다. 지난 4월에는 KT와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은 ‘새만금 아시아 데이터센터 허브’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새만금을 아시아 최대의 데이터센터 집적단지로 조성해 글로벌 ICT 비즈니스 도시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새만금의 추진 방향 역시 네이버에게는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다.

네이버는 오는 23일까지 유치의향서를 접수받는다. 새만금청과 전북도, 군산시, 전북 정치권까지 가용한 자원을 다 활용해 네이버에 새만금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할 것이다. 네이버의 데이터센터를 새만금에 유치할 수 있도록 하나 된 전북도민의 의지를 보여주길 간절히 희망한다. / 김관영 국회의원·군산시·바른미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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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인 2019-07-19 12:12:52
전북인이여 카지노가 되었던 네이버가 되었던 무치해보고 문제점을 찾아 고쳐나가자 안된다는 생각부터 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