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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성패 거점 연결 고속도로에 달렸다
새만금 성패 거점 연결 고속도로에 달렸다
  • 전북일보
  • 승인 2019.07.17 21: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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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토부에서 수립 중에 있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이나 제 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은 일반인들에게는 좀 생소하지만 지역 발전을 결정적으로 좌우하는 큰 변수다.

그래서 각 자치단체장은 물론,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은 해당 지역의 주요 SOC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전북의 경우 한창 물이 오른 새만금 사업의 성패는 한마디로 거점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언제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달려있다. 새만금 공항이 추진중이나 실제 비행기가 뜨려면 10년 안팎의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KTX를 중심으로 한 철도망 역시 쉽게 접근할 수 없기에 새만금 사업 활성화는 결국 고속도로나 국도의 연결 상황에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새만금 투자 유치 등 대규모 개발을 하려면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망 건설이 필수적이다. 국토부는 관련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는 내년 하반기 중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할 구간을 확정·고시할 계획인데 경제성 측면을 고려하면 전북 지역 사업은 빠지기가 쉬운 상황이다. 단순히 경제성에 국한하지 않고 간선도로망의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및 도민의 이동성 보장 차원에서 접근해야 가능한 일이다.

현재 새만금과 전주를 잇는 고속도로 공사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문제는 완전한 동서축 교통망과 전북 동부내륙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전주~대구, 새만금~지리산 고속도로 건설이 국가계획에 포함돼야 한다는 점이다. 만일 국토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수립(2021~2025년)을 위한 연구용역’에서 제외되면 전북은 그만큼 어려워 진다. 전북도는 전주~무주~성주~대구, 새만금~지리산(김제 죽산~남원 대산), 서해안고속도로 확장(충남 동서천 JCT~서김제IC~고창 JCT) 구간을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할 것을 국토부에 건의한 바 있다.

전주~대구 구간(127.2㎞)의 경우 2023년 8월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 기존의 대구~포항 고속도로와 함께 동서축을 잇는 간선도로망의 마지막 퍼즐이다. 전주~대구 고속도로는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이 2017년 7월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되면서 탄력이 붙었다. 김제 죽산에서 남원 대산에 이르는 새만금~지리산 구간(총연장 60㎞)은 새만금 개발과 연계한 동부내륙권~광양만권 교통망 구축, 관광·산업·물류 활성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새만금 성패를 좌우할 거점 연결 고속도로가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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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ㅇㄹ 2019-07-18 05:31:43
철도가 우선이다
새만금과 전주간 10분대 고속철을 먼저 도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