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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볼거리·체험활동 늘리고, 관광지 연계해 2개 지역 이상 여행 유도해야”
“전북 볼거리·체험활동 늘리고, 관광지 연계해 2개 지역 이상 여행 유도해야”
  • 강정원
  • 승인 2019.07.1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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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전북본부, ‘전북지역 관광산업 진단 및 발전 과제’ 발표
젊은 층 위한 테마파크·위락놀이시설 등 새로운 즐길거리 개발
문화유산과 캠핑 결합한 가족단위 관광객 방문 유인
자연경관 체험방식 다양화·관광자원의 품질 유지·개선도

전북지역 관광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광객들이 전북의 약점으로 꼽는 볼거리와 체험활동 부족, 일부 관광지의 혼잡함 등을 보완하고, 관광객 1인당 지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관광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북을 찾는 관광객들은 20~30대 젊은 층 관광객의 비중이 작고 숙박을 하지 않는 당일치기 여행 비중이 높기 때문에 도내 연계관광의 활성화와 젊은 층을 위한 관광 콘텐츠 발굴,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방문 유인 등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전북지역 관광산업 진단 및 발전 과제’ 조사연구자료를 발표하고, 전북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 자료는 2016~2017년 ‘국민여행 실태조사’에 응답한 관광객 중 전북을 방문한 타 지역 거주 관광객(약 1200건)의 응답결과와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컨슈머인사이트가 공동 실시한 ‘2017년 국내여행지 평가·추천 조사를 통해 수집된 관광객(전북 방문 관광객 1886명 응답) 리뷰를 분석한 것이다.

한은 전북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주요 관광지를 연계해 권역화한 뒤 연계관광에 필요한 교통 편의를 제공해 관광객들이 2개 지역 이상을 여행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주 한옥마을과 남원 광한루원을 연계해 전통문화관광권역을 만들고 두 관광지 간 셔틀버스를 운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전주 한옥마을에 집중돼 있는 20~30대 관광객의 저변 확대를 위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테마파크·위락놀이시설 등 새로운 즐길거리와 전주 한옥마을 같은 테마 위주의 관광 콘텐츠가 필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문화유산과 캠핑 등 가족단위의 체험활동을 결합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방문 유인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예로 정읍의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와 내장산 캠핑장, 익산의 백제역사유적지구와 웅포캠핑장 등의 관광코스 개발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밖에 순창 강천산에 조성된 고운 모래길을 활용한 ‘맨발 산행’이나 산악자전거·갯벌체험 등 자연경관의 체험방식의 다양화와 전북은 ‘맛의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음식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새로운 음식 메뉴 개발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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