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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평화당 분당 수순…“정동영 신당 추진 걸림돌”
사실상 평화당 분당 수순…“정동영 신당 추진 걸림돌”
  • 김세희
  • 승인 2019.07.17 21:4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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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기자회견서 ‘탈당설’ 선 그었으나 사실상 분당 돌입 분석
당대표 인정 않고 신당 추진하는 모양새…“한지붕 두 가족”
정동영, 박지원 향해 “당의 분열 주도…원하는 모습 뭔가”
호남발 정계개편 시동 걸지 관심 모아지는 상황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를 비롯한 반(反)당권파 의원 10명이 17일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위한 단체를 구성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분당·탈당이 아닌 신당 전환을 위한 몸부림”으로 규정했지만, 정치권에선 사실상 분당 수순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동영 당 대표 권한 밖에 있는 대안정치체를 만든 데다, 정 대표 역시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분당을 통한 호남발 정계개편이 가속화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 지붕 두 가족

반당권파가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대안정치)’를 공식화 한 것을 두고, 당이 한 지붕 두 가족 형태가 됐다는 말이 나온다. 앞서 반당권파는‘제3지대 신당 창당’을 주장해왔고, 정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권파는 당 경쟁력 강화를 우선으로 하는 ‘자강론’을 펴왔다. 반당권파와 당권파는 이날도 당 대표직의 존폐여부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유 원내대표는 “다수 의견은 제3지대 신당으로 가는 데 정 대표가 걸림돌이라는 것”이라며 “정 대표가 뭘 잘못해서가 아니라, 정 대표가 기득권을 내려놔야 제3지대 신당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16일 반당권파의 대표직 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수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이 사분오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당 흔들기를 즉각 중단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를 비롯한 대안정치 결성 의원들은 표면적으로 분당 혹은 탈당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갈등이 봉합될 조짐을 보이지 않으면서 사실상 분당 수순을 밟은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호남발 정계개편 시동 걸리나

대안정치가 구상하는 제3지대는 1차적으로 바른미래당 내 호남 중진들의 합류가 거론된다. 다만 현재 내홍을 겪고 있는 바른미래당의 진로도 불투명해 호남 중진들이 즉각 당을 뛰쳐나와 창당에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평화당 내부에서 대안정치 깃발을 들고 행동에 돌입한 것이 바른미래당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바른미래당은 주대환 전 혁신위원장이 지난 11일 손학규 지도부 재신임을 묻는 혁신안에 반발하고 사퇴한 후, 안철수·유승민계와 손학규·호남중진계 간 계파 갈등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대안정치의 제3지대 창당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평화당·바른미래당의 내부 원심력을 키워 분당 후 이합집산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며“정기국회를 앞두고 정계개편에 시동이 걸릴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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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호 2019-07-18 00:04:59
사람 귀한줄 모르고 지역인물 조지고 자빠쳐서 전북을 분열시키는 전북일보.
정동영 죽이면 새 세상 오는가?
정동영 죽이면 박지원이 손뼉치며 웃는다.
자중지란에 빠진 전북!
뭉쳐도 부족한터에 위아래 없이 건방떨며 잘난척만!
당대표 그만두라고?
니들이 한번이라도 당 지지율 재고에 힘이라도 보탰더냐?
오늘의 나를 보면 미래의 너를 알수 있다.
이런식의 골탕먹이기 정치는
곧 너의 꿈을 무너뜨리는 막장정치로 보답 받을거다.
정동영 죽지 않는다.
약자를 배려하고
서민을 우선시 하는 진정한 진보정치의 상징성이 있다.
니들은 뭐냐?
박지원 졸개정치의 부역자
전북정치의 말살자 라는 상징성이 있다.

오늘 정동영이 죽어도
그는 죽지 않는다.
진보정치의 상징 정동영은
한국정치의 심장
여기 전북에 있다.

ㅇㄹㅇㄹ 2019-07-17 22:09:31
결국 전북일보는 정동영대표 죽이기 하는구나
민주당 밀기 위해 유생엽 빅쥐원 따까리를 띄우다니
이러니 전북인물이 클수 있나
전북일보 그냥 망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