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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대회] 1.65점 차이로…김수지, 3m 스프링보드 개인전 예선 탈락
[광주세계수영대회] 1.65점 차이로…김수지, 3m 스프링보드 개인전 예선 탈락
  • 연합
  • 승인 2019.07.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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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21·울산시청)가 1.65점 차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개인전에서 예선 탈락했다.

김수지는 18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5차 시기 합계 256.95점으로 21위에 그쳤다.

조은비(24·인천시청)도 221.15점으로 40위로 밀렸다.

예선에 참가한 51명 중 상위 18명이 받는 준결승행 티켓은 김수지, 조은비의 몫이 아니었다.

이번 대회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따며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의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가 된 김수지는 3m 스프링보드에서 결승에 진출해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꿈을 꿨다.

그러나 난도를 높인 연기에서 실수가 나와 준결승 진출에도 실패했다.

김수지는 두 다리를 펴고 손으로 잡는 파이크 동작으로 두 바퀴 반을 돈 1차 시기에서는 63.00점을 얻어 공동 5위에 올랐다.

그러나 2차 시기에서 파이크 동작으로 세 바퀴 반을 도는 연기를 펼치다 몸이 크게 기운 채로 입수했다.

35.65점의 낮은 점수를 받은 김수지는 30위까지 떨어졌다.

김수지는 무릎을 굽히고 팔로 잡는 턱 동작으로 두 바퀴 반을 돈 3차 시기에서도 고전해 51.80점만 얻었다. 3차 시기 종료 후에도 김수지는 27위에 머물렀다.

4차 시기에서도 43.50점으로 아쉬운 결과를 낸 김수지는 5차 시기에서 트위스트동작을 잘 소화해 63.00점을 받았다.

하지만 2차, 4차 시기의 실수가 발목을 잡았다.

준결승행 막차를 탄 빅토리아 케사르(우크라이나, 258.60점)와 김수지의 격차는1.65점이었다.

경기 뒤 김수지는 “내가 해온 것에 절반도 보여주지 못했다. 너무 아쉽다”고 눈물을 흘렸다.

한국 다이빙 대표팀 맏언니인 조은비는 턱 동작으로 두 바퀴 반을 회전한 1차 시기에서 41.85점에 그쳐 42위로 출발했고, 결국 만회하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김수지와 조은비는 15일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에서 호흡을 맞춰 이 종목 역대 한국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최종 성적은 12위였다.

싱크로나이즈드에서의 기세를 개인전으로 이어가려 했지만, 아쉬움을 남긴 채 경기를 마쳤다.

광주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번 대회에는 종목별 12장의 올림픽 본선행 티켓이 걸렸다.

내년 4월에 열리는 다이빙 월드컵에 걸린 종목별 올림픽 본선 티켓은 18장이다.

김수지와 조은비는 다이빙 월드컵에서 올림픽 진출권 획득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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