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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추 꿴 새만금 국제공항, 조속히 추진하라
첫 단추 꿴 새만금 국제공항, 조속히 추진하라
  • 전북일보
  • 승인 2019.07.18 19: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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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인의 염원인 새만금 국제공항의 사전타당성 용역이 마무리됐다. 국제공항 건설사업의 규모와 부지 등을 결정하기 위한 작업으로서 이제 첫 단추를 꿴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새만금 국제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에 대해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조만간 용역 결과를 발표한다. 이후 기획재정부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용역에 반영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내년도 국가예산에 새만금 국제공항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40억원을 반영해 놓았다. 따라서 기재부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빠른 시일 내에 완료돼야 새만금 국제공항 기본계획 수립 등 앞으로의 절차가 속도를 낼 수 있다.

새만금 국제공항이 개항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이번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도 미군 등 관계 기관과의 의견 조율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 측은 국제공항 입지로 잠정 확정된 새만금기본계획상 공항 부지와 현 군산공항 간 통합관제 시스템 운영문제를 협의 중이다. 미군이 사용하는 군산공항과 새만금 국제공항과의 항공기 이동 관제 문제를 결정하기 위한 것이다.

내년 기본계획 수립과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치려면 빨라야 2023년에 새만금 국제공항 착공이 가능하다. 전라북도에서 새만금 공항의 예타 면제 명분으로 세운 20023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무렵에서야 착공하게 된다. 이런 제반 절차와 예산반영이 순조롭게 진행되어야만 오는 2028년 새만금 국제공항 개항이 이뤄진다.

따라서 새만금 투자 유치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 그리고 전라북도가 동북아의 경제 중심지로 우뚝 서려면 새만금 국제공항의 조속한 건설이 절실하다. 반나절이면 세계 곳곳을 누비는 지구촌 시대에 국제공항이 개항하지 않고서는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

한 가지 우려스러운 점은 지난 12일 전라남도의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지역균형발전을 이끄는 거점 관문 공항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혀 자칫 새만금 국제공항이 뒷전으로 밀려나지 않을까 하는 대목이다. 그동안 무안공항 활성화를 염두에 둔 전남에서 새만금 국제공항의 발목을 잡아 왔기 때문이다. 전라북도와 전북 정치권, 그리고 정부는 새만금 국제공항이 조속히 개항되도록 발 벗고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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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ㅇㄹ 2019-07-18 21:52:21
2023년 잼버리에 임시 개항 만 할 수 있도록 활주로는 완공시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