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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여고, ‘통일인문학 달밤 콘서트’ 개최
정읍여고, ‘통일인문학 달밤 콘서트’ 개최
  • 김보현
  • 승인 2019.07.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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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여고(교장 박강덕)가 지난 16일 학생들과 통일·평화에 대해 논의하는 ‘통일인문학 달밤 콘서트’를 열었다.

정읍여고 ‘Hi, 통일동아리’ 학생 24명이 참여한 행사는 북한 사회 특강, 학생들의 통일인문학 독서발표회, 통일 영상 시청, 통일엽서 쓰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북 겨레하나 김성희 사무총장은 북한 사회 특강 강사로 나서 수차례 북한을 방문한 경험과 북한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통일인문학 독서발표회는 조별로 1권의 책을 읽고 약 10분간 발표한 것으로, 학생들은 홈쇼핑 방식, 역할극, 묻고 답하기, 노래 가사 만들어 부르기 등 흥미로운 방식으로 내용을 설명했다.

또 ‘정전 65년간의 전쟁’이라는 제목의 TV 영상도 시청했다. 그동안 쌓인 남북 간의 증오심과 적대감이 안타까워 눈물을 흘리는 학생들도 있었다. 행사는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통일에 대한 생각을 전하는 통일엽서 쓰기 활동으로 마무리됐다.

‘통일인문학 달밤 콘서트’를 기획한 이춘주 정읍여고 교사는 “지난해 3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을 보며 남북이 서로 만나게 되었을 때 ‘HI, 통일(안녕, 통일)’이라고 웃으며 맞이할 수 있는 평화인 양성 교육이 꼭 필요하고 시급하다는 생각으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소진학생(2학년)은 “통일을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왜 분단이 되었는지 알고 실어서 참여했다”고 말하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이 한민족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참여한 모든 학생들은 통일에 대한 희망과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된 것에 대해 자랑스러워하며 앞으로 또 이런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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