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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쓰레기매립장 올해 말 착공

20여년간 59만톤 매립 가능 수년동안 부지를 선정하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던 고창 쓰레기매립장 조성문제가 주민과의 합의타결로 12월말께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내년말로 예상됐던 고창군의 쓰레기대란사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그동안 부지선정을 줄기차게 반대해왔던 아산면주민들과 위생처리장이 위치해 있는 아산면 계산리에 2만여평의 쓰레기매립장을 조성키로 전격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합의타결과정에서 가장 논란이 됐던 주민지원금의 경우 아산면 주민들은 1백억원을 요구했으나 기금명목으로 28억원,숙원사업비명목으로 22억원등 50억원을 지원하는 선에서 합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함께 쓰레기매립기간은 10년으로 하돼 이후 협의되지 않은 사업추진은 절대하지 않기로 하고 아산면 관내 부대시설 민영화는 대책위와 협의후 결정하기로 한것으로 알려졌다.또 소각장은 절대 설치하지 않기로 하고 발주업체는 반드시 군청으로 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7년부터 추진해왔으나 부지를 선정하지 못해 표류를 해왔던 쓰레기매립장문제가 이번에 아산면주민과의 합의로 극적 타결됨에 따라 고창군은 다음달말까지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도의 설치승인을 거쳐 12월말에는 착공에 들어가 2002년 7월에는 공사를 모두 마무리한다는 게획이다.

 

계산면 산 130번지 일대에 조성예정인 매립장은 2만여평규모로 총 59만톤의 쓰레기를 20여년간 매립할수 있으며 고창군은 1단계로 25만톤을,2단계로 16만톤을,3단계로 18만톤을 각각 매립한다는 방침이다.

 

조성사업비는 국비 15억원과 도비 12억원,군비 53억원등 총 80억3천여만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수년간의 사업지연으로 인한 자재상승과 신공법도입으로 상당액의 공사비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돼 군의 사업비부담이 적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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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원 skynow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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