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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대회] 김서영, 혼영 200m 준결승 진출…여자 계영팀, 400m 첫 한국신
[광주세계수영대회] 김서영, 혼영 200m 준결승 진출…여자 계영팀, 400m 첫 한국신
  • 연합
  • 승인 2019.07.2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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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간판 김서영(25)이 세계선수권대회메달 획득을 꿈꾸며 힘차게 첫 물살을 갈랐다.

김서영은 21일 오전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에서 2분11초45의 기록으로 2조 10명 중 3위, 전체 4개조 36명의 출전선수 중 10위로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2조에서는 미국의 멜라니 마르겔리스(2분09초69), 일본의 오모토 리카(2분10초50)가 김서영에 앞서 터치패드를 찍었다.

김서영은 이날 오후 열릴 준결승에서 상위 8위 안에 들면 2회 연속 대회 결승에올라 22일 오후 메달을 놓고 다시 한번 레이스를 펼친다.

김서영은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 개인혼영 200m에서도 결승에 올라 6위를 차지했다.

개인혼영 200m는 한 선수가 접영-배영-평영-자유형 순서로 50m씩 헤엄쳐 기록을 다투는 종목이다.

김서영의 이 종목 최고 기록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2분08초34다.

올 시즌 최고기록은 5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수영연맹(FINA) 챔피언십 경영 시리즈에서 작성한 2분09초97이다.

이 종목 4연패에 도전하는 세계 기록(2분06초12) 보유자 카틴카 호스주(헝가리)가 2분07초02로 3조는 물론 전체 1위를 차지하고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다.

아시아 기록(2분07초57)을 가진 같은 조의 예스원(중국)은 2분09초45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부다페스트 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일본의 오하시 유이는 2분11초09의 기록으로 4조 3위, 전체 9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단체전인 여자 계영 400m에서는 이번 대회 첫 번째 한국신기록이 나왔다.

이근아(경기체고)-정소은(서울시수영연맹)-최지원-정유인(이상 경북도청) 순으로 예선 2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대표팀은 3분42초58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2016년 전국체육대회에서 황서진, 정소은, 정유인,박나리가 작성했던 종전 기록3분43초73을 약 3년 만에 갈아치웠다.

하지만 8개 팀이 오르는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2조에서는 9개국 중 8위, 전체 18개국 중에서는 15위에 자리했다.

우리나라는 경영 첫날부터 세계 수영의 높은 벽을 확인했다. 이날 예선을 통과한 한국 선수는 김서영뿐이었다.

남자 자유형 400m에 출전한 이호준(영훈고)은 3분51초89의 기록으로 5조 최하위, 전체 22위에 머물러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선수권대회가 처음인 그는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4위를 차지하면서 낸 개인 최고 기록(3분48초28)에도 훨씬 못 미친 채 이번 대회를 시작했다.

세계선수권대회 이 종목에서 최초의 4연패에 도전하는 쑨양(중국)이 같은 조에서 3분44초10에 물살을 갈라 전체 1위로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여자 접영 100m에 나선 박예린(강원도청)은 58초99의 기록으로 5조 9위, 전체 52명 중 21위로 처져 준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박예린은 대표선발전에서 한국 기록(57초07)을 가진 안세현을 꺾고 태극마크를 달았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 종목에서 4연패 및 개인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리는 세계 기록(55초48) 보유자 사라 셰스트룀(스웨덴)이 56초45만에 레이스를 끝내고 전체 1위로 1차 관문을 넘어섰다.

남자 접영 50m 예선에서는 허환(서울시수영연맹)이 24초63으로 6조 7위, 전체 94명 중 48위에 그쳐 탈락했다.

부다페스트 대회 7관왕인 케일럽 드레슬(미국)과 세계기록(22초27) 보유자 안드리 고보로프(우크라이나)가 예선부터 100분의 1초까지 똑같은 22초84의 기록으로 공동 1위를 차지하고 준결승 출발대에 서게 됐다.

여자 자유형 400m에는 유지원(경북도청)이 출전했으나 4분21초70의 기록으로 3조 9위, 전체 43명 중 32위로 밀려났다.

4회 연속 금메달이 유력한 현재 세계 기록(3분56초46)의 주인 케이티 러데키(미국)는 마지막 5조에서 4분01초84를 기록하고 전체 1위로 결승행을 확정했다.

남자 평영 100m를 뛴 문재권(서귀포시청)은 1분01초24의 기록으로 7조 최하위,전체 87명 중 공동 31위에 그쳤다.

올해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기록(1분00초20)에도 1초 이상 뒤처졌다.

세계 기록(57초10)도 갖고 있으며 대회 3연패를 바라보는 애덤 피티(영국)가 마지막 9조에서 57초59의 압도적인 레이스로 전체 1위를 차지, 가벼운 마음으로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황선우-장동혁(이상 서울체고)-박선관(인천시청)-양재훈(강원도청) 순으로 경기한 남자 계영 400m에서는 3분18초09로 전체 2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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