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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형 군산일자리, 노·사·민·정 손 잡다
상생형 군산일자리, 노·사·민·정 손 잡다
  • 문정곤
  • 승인 2019.07.21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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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군산시, ‘상생형 군산일자리 협약(안)’ 마련 위한 토론회
실무협의회 위원들, 대부분 의제에 대해 공감대 형성
8월 말까지 구체적 상생협약 체결해 9월 산업부 공모
새만금 산업단지 전기차클러스터에 참여할 예정인 에디슨모터스 조세현 대표(가운데)와 대창모터스 박상덕 부사장(오른쪽)이 상생형 일자리 협약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새만금 산업단지 전기차클러스터에 참여할 예정인 에디슨모터스 조세현 대표(가운데)와 대창모터스 박상덕 부사장(오른쪽)이 상생형 일자리 협약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상생형 군산일자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勞)·사(社)·민(民)·정(政)이 머리를 맞댔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지난 19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상생형 군산일자리 협약(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구체적인 상생협약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회에는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 윤동욱 군산시 부시장, 박호석 명신 부사장, 조세현 에디슨 대표, 박상덕 대창 부사장, 김현철 상생형 군산일자리 컨설팅 사업단장 및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상생협약(안) 의제의 핵심은 △전기차 클러스터 내 협약기업의 적정임금 지향 △근로시간 계좌제 등 비물질적 휴일근로 보장을 통한 적정노동시간 유지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및 협력사 직원복지 지원 등의 원·하청 간 상생협력 △중소기업육성기금 조성에 지역사회가 동참하는 상생노력 △투명경영을 위한 노동이사제 도입 △전기차 클러스터 지역산별교섭을 통한 단체협상 △무분규 협약에 대한 내용이다.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위원들은 이들 대부분의 의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노동이사제 도입과 무분규 협약에 대해서는 노사정이 이견을 보여 향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무협의회 위원들은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상생형 군산일자리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자체가 시장조성자로서 구매지원 및 판매, 수리, 지역 생산품 우선구매, 전기충전소 확대 및 통행 규제 완화 등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회에서는 또 지자체의 역할 수행 및 지속가능한 담보 방안(일명‘먹튀 금지’방안)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노측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광역·지자체는 투자보조금 등 각종 지원을 받은 기업의 탈 군산을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사민정 실무협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향후 2~3차례 토론을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상생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상생형 군산 일자리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이날 논의된 상생협약안을 토대로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군산대학교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상생형 군산일자리 공론화’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북도 나석훈 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의제별 토론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8월 말까지 구체적인 상생협약을 체결해 산업부 공모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생형 군산일자리 사업은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인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인 MS 컨소시엄(명신)과, 새만금 산업단지에 전기차협동화단지를 구축하고자 하는 새만금전기차 컨소시엄(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이 참여하는 2가지 사업모델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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