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9-08-22 11:09 (목)
전북금융센터, 도 재정사업 추진 확정…전북개발공사 건립·운영
전북금융센터, 도 재정사업 추진 확정…전북개발공사 건립·운영
  • 김윤정
  • 승인 2019.07.21 1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1158억 원 투입, 2021년 착공 후 2023년 완공
관광 숙박시설 유치 위한 지구단위 계획변경도 진행

전북도가 전북금융센터(JIFC) 건립을 도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산하기관인 전북개발공사를 보조사업자로 사업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도는 지난 19일 도비 1080억 원과 전북개발공사 예산 78억 원을 각각 투자해 전북금융센터 건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금융센터는 당초 민간사업자 공모 형식으로 국민연금공단 인근 3만3254㎡부지에 종합적인 금융타운 개발사업을 진행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경제성 부족 등을 이유로 민간사업자들이 나타나지 않자 재정을 직접 투입해 금융사들이 사용할 사무공간인 센터부터 먼저 건립하기로 방향을 선회했다.

전북금융센터는 1만20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1층(연면적 3만7000㎡)규모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와 전북개발공사는 2021년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올 하반기부터 금융센터 구상, 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센터 설계비용 확보를 위한 국비도 요청할 방침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금융기관들의 업무시설과 교육 연구시설, 업무 및 편의 시설, 회의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가 예상되는 금융기업은 미국의 뉴욕멜론은행과 스트이트 스트리트 은행을 비롯해 도내에 지점을 설립한 국내증권투자사 13곳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센터가 건립되면 호텔과 컨벤션을 건립할 민간사업자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북금융센터는 전북 최초 A급 빌딩으로 건립된다. A급 빌딩(고급 사무 공간)은 BOMA International(국제 건물소유자 및 관리자협회)가 제시한 개념이다. 기본적으로 비즈니즈 중심지에 위치해야하며, 높은 품질의 마감재를 사용해야한다. 메인로비와 엘리베이터가 매우 잘 관리되고, 최근에 지어지거나 개조돼 최신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도 갖춰야 할 요건 중 하나다. 금융업계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소재지인 전주에는 통상적으로 적용되는 기준보단 조금 완화된 수준의 인프라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금융센터 건립과 함께 금융타운 내 관광숙박시설 설치를 위한 지구단위계획변경도 진행된다. 도는 전시숙박시설 필요성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사전협의’를 올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 받았다. 금융센터를 도가 직접 건립하기로 결정하면서 민간사업자들의 수익창출 가능성도 높아지게 됐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국장은“금융중심지 조성을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전주시는 물론 지역기반 금융기관의 참여와 협력이 절실하다”며“조속한 금융센터 건립과 함께 금융기관 추가유치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