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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여야정, 비상한 각오해야"…연일 日수출규제 강경대응 주문
與 "여야정, 비상한 각오해야"…연일 日수출규제 강경대응 주문
  • 연합
  • 승인 2019.07.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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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불난 데 부채질만 해…이간질 말고 정신 차리라
與 일본특위 “백색국가 배제시 수평적 대응 검토”…25일 외신 간담회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규제와 관련해 정부와 여야가 한 뜻으로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이끄는 집권 연립여당인 자민당·공명당이 개헌 발의선 유지는 실패했지만 의석 과반을 확보한 만큼 경제 보복 조치 본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여야가 똘똘 뭉쳐 대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일본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 정부 여당을 비판하는 자유한국당을 ‘신(新) 친일’로 규정, ‘경제 침략’ 행위에 초당적 대응을 하자며 한국당 압박 발언을 쏟아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여당 연합이 과반을 확보했다. 이제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침략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정부도 당도 국민도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주에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에서 합의한 비상협력기구를 빨리 구성해 대응해 나가겠다”며 “어렵지만, 반드시 이겨야 할 싸움으로, 일본 정부의 비정상적인 경제 침략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하에 한마음, 한뜻으로 결속할 때”라면서 “일본의 추가 조치와 이번 사태의 장기화에 비상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이 비상한데도 한국당은 불난 데 부채질만 한다”며 “북한 팔이가 모자라 이제 일본 팔이를 하고 있다고 정부 여당을 비난하는데, 국익을 위해 초당적으로 함께 대처해야 할 제1야당의 인식인지 귀를 의심하게 한다”고 역설했다.

민주당은 모든 자원을 ‘풀가동’해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중인 가운데 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는 매일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부심중이다.

특위 위원장인 최재성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의 화이트 리스트(백색국가) 배제 현실화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관련한 정밀지도 분석은 이미 맞춰봤다”며 ‘수평적 대응’을 거론했다.

최 의원은 “한국이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되면 일방적인 아베 정부의 보복 카드에 대응만 하는 형국에서 수평적 대응도 가능하지 않을까 보고 관련된 옵션들을 정밀 검토중”이라면서 “수출규제를 백색국가 배제로 확대하면 이것은 부메랑으로 일본 경제에 되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위는 오는 25일에는 외신을 상대로 기자 간담회를 열어 국제사회에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성을 국제사회에 널릴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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