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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은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올해의 주인공은
10주년 맞은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올해의 주인공은
  • 김태경
  • 승인 2019.07.28 1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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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최종 본선 진출 3개 팀 선정…10월 5일 경연
‘가악프로젝트’, ‘코리아집시 상자루’, ‘헤이스트링’
한국형 월드뮤직 아티스트 발굴…역대 수상팀 공연도
(왼쪽부터) ‘가악프로젝트’, ‘코리안집시 상자루’, ‘헤이스트링’
(왼쪽부터) ‘가악프로젝트’, ‘코리안집시 상자루’, ‘헤이스트링’

‘가악프로젝트’, ‘코리안집시 상자루’, ‘헤이스트링’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전주세계소리축제의 대표 기획 ‘소리프론티어’ 본선에 진출했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조직위원장 김한, 이하 소리축제)는 지난 2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 하는 소리프론티어의 실연예선을 진행하고 최종 본선에 진출할 3개 팀을 발표했다.

이날 심사에 참여한 김현준 음악비평가는 “소리프론티어의 가장 큰 지향점은 참신한 시각과 태도의 젊은 음악인을 발굴하는 데 있기 때문에 음악성과 창의력 두 부문에서 심사를 진행했다”면서 “이번 경연은 근래 들어 눈에 띄는 팀들이 가장 많이 등장한 무대였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또한 “참신한 방법론을 구축하는 것은 클리셰를 버리는 데서 출발한다. 지금 스스로 벌이고 있는 작업이 과거의 답습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소리프론티어는 지난 5월 공고를 시작으로, 1차 음원 심사를 통해 2차 실연예선에 진출할 여섯 팀을 발표했다. ‘가악프로젝트’, ‘고니아’, ‘그레이 바이 실버’, ‘서정민’, ‘코리안집시 상자루’, ‘헤이스트링’ 팀은 실연예선에서 10여분간 각자의 기량을 선보이며 우리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마음껏 펼쳐냈다. 실연예선 직후 심사위원들의 최종 점수 집계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팀이 결정됐다.

가악프로젝트는 고교와 대학 선후배들이 뭉쳐 전북을 중심으로 전통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는 창작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코리안 집시 상자루는 전통음악을 향유하는 팀으로서 나름의 ‘전통’을 유지하는 기준을 세워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다.

3명의 가야금 연주자가 참여한 헤이스트링은 다양한 음악적 어법을 수용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가고 있다.

본선에 진출하게 된 세 팀은 축제 기간인 오는 10월 5일 본선 무대에 올라 최종 경연을 치르게 된다. 최종 경연 결과 1등상(KB소리상)에는 1000만원, 2등상(소리축제상)에는 500만원, 3등상(프론티어상)에는 3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수여한다.

한편, 한국형 월드뮤직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소리프론티어는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한국형 월드뮤직을 창작하고 우리음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아티스트를 발굴해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등 내실 있는 기획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소리프론티어 10주년을 기념하며 역대 소리프론티어 수상팀인 ‘더튠’, ‘오감도’, ‘악단광칠’, ‘타니모션’ 팀의 기념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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