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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공연예술로 일상 행복도 ‘쑥’
문화가 있는 날, 공연예술로 일상 행복도 ‘쑥’
  • 김태경
  • 승인 2019.07.30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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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관광재단 ‘청춘마이크’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너나들이’

일상 속 문화와의 설레는 만남, 7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전북지역은 다채로운 공연소식으로 무르익는다. 한여름, 많은 시간을 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우리 동네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 소식이 있어 도민들의 눈과 귀가 즐겁다.

 

△뜨거운 여름, 전통시장에 청춘 예술가가 뜬다
 

지난 6월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에서 뮤즈그레인의 청춘마이크 공연 모습.
지난 6월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에서 뮤즈그레인의 청춘마이크 공연 모습.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전북·전남·광주지역에서 청년 예술가와 함께하는 버스킹 행사 ‘청춘마이크’를 추진한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과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청춘마이크’는 만 34세 미만의 청년 아티스트에게 버스킹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전문성을 가진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31일 오후 5시 30분부터 부안 국립변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에 마련한 특설무대에서는 신체예술단 파노라마아츠, 바다동굴의 목소리 김진성, 스토리텔링 뮤지컬 E.P.L, 팝그룹 뮤즈그레인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전통가요와 품바공연이 주를 이루었던 전통시장의 행사에 팝, 재즈, 뮤지컬, 비보잉 등 다양한 장르의 진입을 시도함으로써 새 활력을 이끌어낸다. 오는 8월 3일 오후 7시 30분에는 싱어송라이터 EUNO, 소리보부상 이희정밴드, 가야금앙상블 월향 팀이 무주반딧불야시장을 찾는다.

 

△지역 공연장서 즐기는 시원한 음악산책
 

퓨전타악그룹 공명 공연 모습.
퓨전타악그룹 공명 공연 모습.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은 31일 저녁 7시 30분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21세기 무형유산 ‘너나들이’를 연다.

국악을 전공한 네 명의 젊은이로 구성된 퓨전타악그룹 공명이 태평소, 대금, 전자장구, 공을 연주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실험적인 작업물을 꺼내보인다.

전통장단에 소프라노와 알토 리코더의 이국적인 선율을 얹고 여러 타악기를 사용, 국악의 현대화를 담은 곡 ‘보물섬’을 비롯해 10곡의 작품을 연달아 감상할 수 있다.

31일 저녁 7시 30분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 중·소공연장에서는 ‘영화 속 주얼리 클래식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해설과 함께하는 스크린 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무대를 꾸미는 룩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음악의 전통성을 잇고 대중화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와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타이타닉, 반지의 제왕, 티파니에서 아침을, 모아나, 쥬라기공원 등 영화 ost를 클래식과 접목해 대중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여름밤, 야외 음악회서 감성 충전

문화가 있는 수요일밤,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는 다 함께 노는 신명나는 한판이 펼쳐진다. ㈔전통문화마을이 주관하는 ‘2019 전북 우리가락 우리마당’으로 열리는 이 공연은 연희 컴퍼니 유희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으로 채울 예정이다.

공연의 문을 여는 길놀이와 관객의 복을 비는 비나리에 이어 ‘구음사물놀이’를 함께 하고 사물놀이를 재해석한 ‘비온다’를 풀어놓는다. 옆 사람과 기쁨을 나누는 ‘원푸리’로 이어간 후 대동놀이 아리랑으로 화합의 장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익산예술의전당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여름밤, 산책길에 만나는 작은 음악 감상회를 마련했다.

오후 8시 전당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따뜻한 위로의 노래를 전하는 소울밴드 ‘뮤즈그레인’이 문을 연다. 다음날에는 묵직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데이먼’과 파워풀한 매력의 원조 걸크러쉬 디바 ‘리아’가 무대를 채운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노래하는 감성 보컬리스트 ‘홍대광’이 어쿠스틱기타를 들고 관객들과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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