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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1일 당원 모집 마감…경선 승리 ‘당원 손 끝’에 달렸다
민주당, 31일 당원 모집 마감…경선 승리 ‘당원 손 끝’에 달렸다
  • 김세희
  • 승인 2019.07.30 20: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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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 명 이상 권리당원 폭주…기존 당원 5만 합치면 14만 육박
31일까지 접수 당원만 경선 투표권…출마자 권리당원 확보 총력
김윤덕·김금옥 출마하는 전주갑 지역 입당원서수 가장 많이 접수

더불어민주당이 31일 권리당원 모집을 마감하는 가운데 전북 총선 예비 출마자들이 경선에서 투표권을 갖는 당원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막판경쟁을 벌이고 있다.

내년 총선 경선 선거인단 비율에서 권리당원 비중이 50%나 차지하기 때문이다. 공천권에 사활을 걸고 있는 예비 출마자가 당원에 목을 매는 이유다.

일반 여론조사 100%로 경선을 치렀던 지난 20대 총선과는 상황이 바뀌었다. 전주 등 유권자가 많은 도시권의 경우 1만 명 이상, 여타 지역은 인구 규모에 따라 2000~5000 명의 당원을 확보해야‘안정권’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당원 자격을 갖추려면 31일까지 당원 가입을 한 후 6개월 이상 월 1000원 이상의 당비를 납부해야 한다. 출마자 입장에선 막판 권리당원 확보에 총력을 쏟을 수밖에 없다.

지난 26일 기준으로 민주당 전북도당에는 9만여 명이 새롭게 당원 가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권리당원 숫자인 5만여 명까지 합치면 14만 명가량 된다.

이런 가운데 입당원서수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구는 전주갑으로 알려졌다. 김윤덕 전 국회의원과 김금옥 전 청와대 시민사회 비서관의 출마가 기정사실화된 지역구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특정 후보 한 명이 입당원서를 많이 받았다”며 “당원 모집 규모가 전국에서 가장 많을 수도 있다는 얘기까지 나온다”고 말했다.

당원 확보 경쟁이 치열했던 지역구는 군산시와 익산갑, 남원임실순창, 김제부안으로 알려졌다.

군산은 최근 지역위원장으로 선임된 신영대 전 청와대 행정관과 황진 전 YMCA이사장이 당원 확보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갑은 이춘석 국회의원과 김수흥 국회사무차장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4선 도전에 나선 이 의원은 기존 조직을 바탕으로 당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현직에 있어 당원모집에 제약이 있는 김 사무차장은 자발적으로 고교 동문들이 나서 당원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남원임실순창에서는 3선 의원출신인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이 출마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당원모집 경쟁에 불이 붙었다. 이 지역구는 박희승 현 지역위원장이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김제부안은 김춘진 전 의원과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 문철상 전 신협중앙회장이 당원모집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 전 의원은 개인차원에서 지역을 돌며 당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 부지사는 송하진 지사의 조직이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회장은 최근 출판기념회까지 열었다.

그러나 현재 권리당원 모집 규모로 경선 승패를 예측하기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발적으로 권리당원 활동을 하는 당원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주로 지지후보자를 정하지 않은 부동층 당원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당원모집 경쟁으로 모든 승패가 결정되진 않는다”며“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히지 않은 부동층을 어떻게 잡느냐도 경선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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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2019-07-31 06:27:03
송하진ㅡ
요즘 LG화학과 전기자동차등 유치에실패하고 반성도 안하는 송하진 집단은 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