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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연주자들, 세계에 전북의 멋 알린다
젊은 연주자들, 세계에 전북의 멋 알린다
  • 김태경
  • 승인 2019.08.05 20:1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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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팀 ‘헤르츠아카데미 윈드앙상블’
‘제주국제관악제’ 12·13일 초청 공연
“세계잼버리 등 지역 홍보도 힘쓸 것”
헤르츠아카데미 윈드앙상블
헤르츠아카데미 윈드앙상블

“전 세계인이 모이는 국제 관악제에 참여하게 된 만큼 전북에서 열리는 세계 잼버리 등 전북의 음악, 관광지, 축제를 홍보하려고 해요. 헤르츠가 연주할 때 배너와 현수막을 주위에 설치하고 여건이 더 허락된다면 스크린에 전북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띄워 관객들에게 전북의 멋을 알릴 계획입니다.”

전북지역의 젊은 프로연주자들이 오는 8월 평화와 낭만의 섬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주국제관악제’에 공연팀으로 초청됐다.

지난 2016년에 창단해 전북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헤르츠아카데미 윈드앙상블’이 그 주인공.

전북을 대표해서 제주국제관악제를 참가하는 이들은 오는 12일과 13일 오후 8시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과 제주해변공연장에서 지휘자 손성한과 함께 두 차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헤르츠아카데미 윈드앙상블은 전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연주자와 대학생이 연합한 단체로, 오케스트라와 앙상블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보다 더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기 위해 결성한 팀이다.

2016년 3월 4일 창단연주를 시작으로 5회의 정기연주회와 다채로운 기획연주를 통해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젊은 오케스트라로 성장해왔다.

창단할 때부터 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주최 측에 그간 연주했던 자료와 영상을 꾸준히 보낸 결과 공연팀으로 초청받게 됐다는 것.

전북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인 만큼 국제 무대에서 전북의 관광명소와 축제를 알리는 역할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해마다 열리는 정기연주회에서는 60여명의 단원이 무대에 오르는데 공연의 레퍼토리는 주로 단원들의 추천을 받아 결정한다.

플루트를 연주하는 단원 조인목 씨는 “내가 평소 연주 하고 싶었던 곡을 헤르츠의 모든 연주자들과 다 같이 연주해 환상적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하면 그 단원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곡도 평소 단원들이 가장 좋아했던 곡으로 의견을 모아 선정했다. 클래식곡과 영화음악을 적절하게 배합했다. △OVERTURE TO A NEW AGE △FIREWORK △Batman(영화 ‘배트맨’ 삽입곡) △Bohemian Rhapsody(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삽입곡) 등 4곡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11월 24일에는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6회 정기 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잘해야 된다는 부담감이 크지만 오래 꿈꿔왔던 무대인 만큼 단원들과 함께 후회 없이 즐기고 올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전국 단위의 음악축제에 참가해 저희 팀과 전북을 알리는 데 노력 할 것입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나아가는 젊은 연주자들을 기억해주시고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한편, 세계 각국의 관악연주자들이 모이는 제주국제관악제는 1995년 시작됐으며 2000년부터 차세대 관악인을 발굴하기 위한 국제관악콩쿠르가 열리면서 해마다 제주의 여름을 책임지는 대표적인 예술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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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병이 2019-08-06 14:02:38
그들의 행보가 너무나 기대되네요 *^^* @}~~

안경모 2019-08-06 13:05:50
너무 멋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