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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숙 사진전 ‘미륵; 영원한 공존’
유혜숙 사진전 ‘미륵; 영원한 공존’
  • 이용수
  • 승인 2019.08.08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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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아트갤러리 전주
유혜숙 작품
유혜숙 작품

유혜숙 사진작가가 개인전 ‘미륵;영원한 공존’전을 21일까지 아트갤러리 전주에서 연다.

이번 전시에서 유 작가는 ‘미륵’을 매개로 마음과 정신의 원형을 탐구하고 재해석한 사진작품 20여 점과 영상을 선보인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깊은 산 속, 마을 주변, 도로변, 작은 절집, 사찰의 미륵을 찾아 지나온 작가의 여정을 엿볼 수 있는 자리. 유 작가는 지난 3년여 동안 완주 모악산을 시작으로 전주, 정읍, 김제, 남원, 고창, 부안, 임실 등에 있는 미륵과 신앙의 흔적을 찾아 사진으로 기록했다.

“자연의 영험함 속에 인간의 정성과 염원을 쏟아 탄생한 미륵불은 우리 민족의 애환과 해학을 담은 한편의 축적된 서사시라 할 수 있습니다.”

유 작가에게 ‘미륵’은 과거와 현재가 뒤섞인 공간, 인간의 마음이 머무는 공간이다. 그가 사진에 품고자 했던 것은 아마도, ‘현세의 고난과 혼란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꿈꾸고 기원했던 간절함’이다.

‘미륵’ 연작은 오는 9월 서울 갤러리밈 개인전을 통해 서울 시민에게도 소개될 예정이다.

전주 출신인 유 작가는 서울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전주대학교 문화산업대학원에서 사진영상을 전공했다. 인류학적 관점에서 사진을 통해 전통·영성·근대성 등의 주제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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