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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분당…제3지대 정계개편 불 지폈다
평화당 분당…제3지대 정계개편 불 지폈다
  • 김세희
  • 승인 2019.08.08 20:1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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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계·안철수계 빠진 바른미래와 당대당 통합 등 가능성 거론
전북 의원 이용호, 김관영, 정운천 의원 추후 행보도 관심사
평화당은 현역 5명 있는 미니정당 전락…정당보조금 등 영향

평화당 내 반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가 8일 집단 탈당을 선언하면서 제3지대 신당창당을 중심으로 한 정계개편에 불이 붙었다. 대안정치는 오는 12일 탈당을 결행한 후 국회 비교섭단체로 등록할 계획이다. 일단 세력규합에 집중한 뒤 창당 시점을 모색하겠다는 의도다. 대안정치가 정계개편을 위한 실질적인 움직임에 나서면서 바른미래당 분당, 보수통합 등에서 비롯되는 연쇄적 새판짜기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런 가운데 전북 정치권도 어떻게 재편될 지 주목된다.

 

△정치권 합종연횡 불붙나

평화당발 정계개편 움직임이 바른미래당 내분에도 영향을 끼치면서 연쇄적인 정계개편이 일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우선 손학규 대표와 호남계를 중심으로 한 당권파, 그리고 안철수계·유승민계가 중심인 반당권파가 분당한 뒤 반당권파가 자유한국당 등 보수진영에 합류하는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당권파는 이럴 경우 정당을 유지한 상태에서 대안정치가 바른미래당으로 흡수·통합되는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있다.

반면 유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이 평화당보다 상태가 더 안 좋다”며 흡수·통합 가능성을 일축했다. 당초 대안정치의 시나리오를 고수하겠다는 의도다. 대안정치는 제3지대에 ‘오픈 플랫폼’을 조성한 뒤 바른미래당 당권파, 무소속, 민주당 공천배제 의원들이 헤쳐모여 신당을 창당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이 때문에 대안정치가 우선 신당을 창당한 뒤 안철수계·유승민계가 빠져나간 바른미래당과 당 대 당 통합을 추진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런 가운데 무소속 이용호 의원과 바른미래당 소속인 김관영·정운천 의원의 추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의 움직임에 따라 전북 정치권 여야 총선 대결구도가 새롭게 재편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들은 아직까지 대안정치 합류 움직임에는 선을 긋고 있다. 당장 대선주자급 구심점이 없는 대안정치가 어느 정도 파괴력을 보일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평화당의 운명은

자칫 평화당은 정동영 대표와 김광수·조배숙·황주홍 의원, 바른미래당 소속이지만 평화당에서 활동중인 박주현 의원 등 현역 의원 5명만 남은 미니정당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여기에 김경진 의원도 대안정치와 함께 탈당할 예정이고, 조배숙·황주홍·김광수 의원의 잔류 여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들 중 3명만 탈당하면 국회 내 평화당의 모든 사무실도 반납해야 한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현역의원이 3명 이상인 정당에만 당 대표실 등 방을 배정한다.

오는 14일 지급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3분기 정당보조금에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보조금 산정에는 교섭단체 여부·의석수 등이 고려된다. 평화당은 2분기 14석을 기준으로 6억4000만원의 보조금을 수령했다.

다만 대안정치와 평화당 당권파가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정 대표와 유 원내대표는 이번 주말까지 협상의 여지를 남겨놨다.

하지만 협상타결 가능성은 높지 않은 편이다. 당권파가 대안정치의 ‘지도부 총사퇴’요구를 여전히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당권파와 대안정치의 중재에 나섰던 황주홍 의원은 지난 7일 저녁 평화당 전체의원들이 사용하는 메신저에 ‘정 대표가 6일 대안정치가 신당 추진체를 만들고 위원장을 영입하면 직을 내려놓는다고 했다가 오늘 입장을 바꿨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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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019-08-09 07:47:43
전북의 역*적들 풍남문에서 능지처참을 시켜야 한다!

장동호 2019-08-08 23:09:32
전남 박지원의 졸개정치 부역자는 누군가?
민주당 대변인짓 하고, 문재인 빠라주고 민평당을 분탕질한
박지원을 상왕정치로 충성하는자 누군가?

전북이 어려운것은 기회주의자들 때문이다.
1942년생 박지원.
올해나이 78세.
내년총선때 79세.
그다음 해 80세.
우리가 이런 노인네한테 빌어먹고 살아야 해?
부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