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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마령면, 제1호 치매안심마을 현판식
진안군 마령면, 제1호 치매안심마을 현판식
  • 국승호
  • 승인 2019.08.1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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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 가족 모두가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

진안군이 관내 11개 읍면 중 마령면을 2019년 치매안심마을 제1호로 지정하고 지난 9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마을 운영위원단,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안전하고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사회활동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다.

60세 이상 인구 구성비율이 높고 치매환자 비율이 5% 이상을 차지하는 마령면은 .지역자원 연계 가능성, 인구규모까지 고려돼 이번에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

군은 마령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지역리더 11명을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단으로 선정했다. 사업의 성공적 추진, 기획과 운영, 평가 관련 의사결정에 머리를 맞대기 위해서다.

마령면은 지역주민의 참여의지를 높이기 위해 건강지도자 위촉도 실시했다. 또 전체 21개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고 치매파트너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총 48가구에 국민건강보험 광주지역본부와 연계해 가스 자동잠금 장치를 무상으로 설치해 주기도 했다. 경찰서, 119안전센터 등 5개 지역기관을 대상으로 직종별 치매환자 관련 교육도 진행했다.

면은 ‘두뇌넉넉’ 교재를 활용한 인지훈련 프로그램도 운영에 들어갔다. 프로그램은 총 12회에 걸쳐 실시된다. 지역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노인들의 뇌 운동을 활성화시키며 인지능력의 향상과 유지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면은 전체 21개 치매안심 마을 회관에 치매예방 수칙 3·3·3 홍보 현판도 부착했다.

군 치매 안심센터는 놀이문화 없이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노령의 주민들을 위해 각 노인정에 인지활동 교구를 배부한 상태다. 향후 지역주민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인형극을 공연하는 등 치매예방 활동이 즐거운 놀이 속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치매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송창윤 원강정마을 이장은 “군 치매안심센터가 든든한 치매 관리 울타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김금주 군 보건소장 겸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안심마을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지역사회의 인식이 크게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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