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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악취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고심에 고심 거듭
익산시, 악취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고심에 고심 거듭
  • 엄철호
  • 승인 2019.08.13 2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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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간부급 공무원을 포함한 야간 특별기동반을 운영하는 등 최근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악취 민원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시는 13일 정헌율 시장 주재 하에 악취 유관부서인 녹색환경과, 청소자원과, 축산과, 하수도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악취 현안 및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우선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지속적으로 신고되고 있는 ‘익산악취24’시스템 상의 민원 통계를 바탕으로 악취 유형 및 주요 발생지역, 발생 시간대 분석 등에 대한 해당 부서별 업무 보고를 받고 지난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악취 특별기동반의 활동 강화를 강력 주문했다.

악취 특별기동반은 부시장의 지휘 하에 국·단장, 과장 등 간부급 공무원을 포함한 3인1조의 근무조가 야간시간대 도심권 및 주요지역의 악취발생 상황을 확인·점검하고자 전격 구성됐다.

특히 이들 특별기동반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익산제1·2산단과 신재생자원센터 및 인근 거주지, 남부권의 음식물처리장, 공공하수·폐수처리장, 왕궁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등을 중심으로 순찰에 나서 야간 조업 사업장 감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야간 악취상황실 근무는 시스템 상의 측정값 증가 시 또는 악취발생 접수 후 현장을 확인하는 방식이지만 악취 특별기동반은 악취배출사업장 순찰을 통해 악취 발생을 사전에 감시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정 시장은 이날 적극적인 악취포집 실시를 강조했다.

악취 민원을 유발하는 사업장과 상습적으로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조업정지명령도 불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한편, 시는 도심 주거지역에 인접한 산단 등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8월 현재 170여 건의 악취를 포집한 가운데 최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1산단의 사료공장은 조업 정지, 섬유업체에 대해서는 시설 개선명령을 내리고 2산단의 화학업체에 대해서도 개선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엄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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