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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맞서 싸운’ 전북출신 6명 독립유공자 포상
‘일본에 맞서 싸운’ 전북출신 6명 독립유공자 포상
  • 최정규
  • 승인 2019.08.13 2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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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김기동, 김창윤, 이규연, 이용선, 조용철 선생 등 5명 대통령표창
박찬문 선생 건국포장 추서

전북출신 독립운동가 6명이 정부로부터 독립유공자로 신규로 인정, 추서됐다.

국가보훈처는 전북에서 3.1운동과 의병활동 등을 인정받은 김기동 선생(1898~1955년), 김창윤 선생(1892~1951), 이규연 선생(1869~1954), 이용선 선생(1909~1953), 조용철 선생(1898~1979) 등 5명을 대통령표창에, 박찬문 선생(1890~1962)을 건국포장으로 추서한다고 13일 밝혔다.

익산 출신인 김기동 선생은 1919년 4월 익산군 용안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 일본경찰에 체포된 후 6개월간 옥살이를 했다.

옥구 출신인 김창윤 선생은 1919년 3월 1일 옥구군 개정면 구암리에서 영명학교 교사 이두열(李斗悅) 등이 6일을 기해 만세시위운동을 계획하고 학생들과 거사 준비를 할 때 참여해 연판장(連判狀)에 서명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익산출신인 이규연 선생은 1906년 익산에서 지역 운동단체인‘의진의’ 결성을 위해 형 이규홍(李圭弘)과 함께 임병찬(林炳瓚) 등을 만나 상의하고, 거의(擧義) 후에는 부친과 함께 군자금을 지원했다.

이용선 선생은 1927년 11월 옥구에서 이엽사(二葉社) 농장의 가혹한 소작료 징수에 항의하다 검거된 장태성(張台成)을 구출하기 위해 파출소를 공격해 징역 8월을 선고 받았다.

박찬문 선생은 1919년 3월 14일 전주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 다수의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외치며 완산동 완산교 부근에서부터 본동 부근까지 시위행진을 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조용철 선생은 1919년 3월 13일 전주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 전주면 서동 제2보통학교 부근에서부터 수백 명의 군중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만세를 외치다가 체포됐다.

이들의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오는 15일 전북도가 주관하는 각 기념식에서 본인 또는 유족들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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