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9-08-21 21:08 (수)
경계의 확대 11인 시집 '당신이 준 연애의 맛'
경계의 확대 11인 시집 '당신이 준 연애의 맛'
  • 천경석
  • 승인 2019.08.14 2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디까지가 시이고, 어디서부터 시가 아닐까?” 11명의 시인이 모여 그 실증에 나섰다. 작품을 보니 ‘투수가 난조에 빠진다’고 할까. 경계를 확대한다는 일이 녹록지 않음을 깨달았다. 하지만 도전과 실험, 모험은 계속한다.

‘경계의 확대’ 동인 11인의 이야기다. 이들이 시집 <당신이 준 연애의 맛>을 펴냈다. 일 년에 두 번 동인시집을 발간하겠다 마음먹은 후 첫 결과물이다.

강동희, 김병준, 김영선, 김용희, 노희, 송일섭, 신기섭, 이재호, 이충재, 정병기, 조용철 이 11인의 시인은 제각각 소중히 정리한 시들을 한 마음으로 담아냈다. 마음이 오롯이 담긴 시들 뿐 아니라, 시집 뒷면에는 작가들의 시 한 줄이 쓰여있는데 ‘제목으로 붙일 수도 있었던’이라는 조건을 붙인 문구가 미소를 띄게 한다.

‘설사 시가 아니라는 몰매를 맞을지라도’ 도전과 실험, 모험을 계속하겠다는 이들의 모습을 따라가 보는 것은 어떨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